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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는 아무래도 독방이 독방(감옥) 같지 않았다. 군중 속의 고독과는 정반대의 느낌, 즉 필요에 의해서 각기 따로 따로 벽을 사이에 두고 홀로 있으나 모두 선의의 목적으로 함께 있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만약에 이 공간(건물) 전체에 나 혼자 있다거나, 나를 미워하거나 적의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 내가 홀로 있다면 정말 두렵고 공포스러울텐데, 이곳은 그저 아늑하기만 하다. 이곳 만든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세상이 좋아지게 만드는 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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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차츰 생각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그동안 고민만하고 차분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퍼즐이 맞춰지듯 저절로 떠오른다. 무언가 번뜩이는 오성이 찾아온 것처럼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이런 각성이 사라지면 어떡하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방해하는 아무것도 없다. TV, 핸드폰, 인터넷, 책 등...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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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휴~" 워크북이 유용했습니다. 8가지 과제를 하며 지난 삶과 미래까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되고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자신을 타박하곤 했는데, 어제는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내가 대견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평온했습니다. 내 자신과 평화롭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타인과도 원만하고 평안한 관계를 갖고 그래야 사회로 그것이 확장되지요. 릴레이 성찰이 확장되어, '성찰'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확장되어 나가면 좋겠고 행복공장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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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스스로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진정한 나의 욕구를 점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여러 일을 하면서 느끼는 중압감과 혼자 일하는 순간의 외로움이 컸는데, 지친 저를 놓아주고 쉬게 해주는 1박2일 이었습니다.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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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방에서의 20시간. 세상과의 단절을 생각하면 긴 시간이지만,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에는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졸리면 자고,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흘러가게 놔두고, 몸이 아프면 간단하게 운동도 해보고, 나 자신한테 솔직하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다. 몸과 마음의 휴식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지만, 모처럼 정신적으로 쉴 수 있었던 하루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행복공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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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방이 좋다. 누워도 좋고 앉아도 좋다. 창밖을 보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절을 하는 것도, 생각을 하는 것도 모두 좋다. 점점 어두워지는 밤의 시간도, 점점 밝아오는 새벽의 시간도 좋다. 고구마 곁들인 아몬드쉐이크도 좋고, 고소한 땅콩죽도 좋다. 내가 무언가를 마음 속에서 만들어내지만 않는다면 모든 것이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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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들어와 짧은 낮잠을 자고 나서 명상을 하니 온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명상으로 평온해진 상태에서 유언장을 작성해보았다. 이전에는 죽음을 가정하고 유서를 써본 일은 있으나, 법적 효력이 있는 유언장을 써본 건 처음이다. 막상 유언장을 써보니 참으로 허망하다. 내가 남기고 가는 것, 내가 처분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처리가 너무도 간단하다. 밤이 되어 창문 앞에 앉으니 창밖에 수의를 입은 남자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창밖의 '나'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내가 나를 위로해준다. 나에게 이번 릴레이 성찰은 산과 나무의 정기로 샤워를 하고 시원한 공기로 마음 속 먼지를 털어내는 체험이었고, 나와 황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뒤에 오시는 분도 여기서 더 가볍게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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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일기를 쓰면서 하루일과를 성찰하는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내 전반적인 인생을 깊이 생각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릴레이 성찰을 통해 44년의 인생을 성찰할 수 있어 내가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내 인생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과거를 봤을때는 참 행복했구나~ 보다는 아쉽고 잘못 살았고 반성(후회)의 감정이 많았지만 80세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보낸 편지를 쓰다보니 감사하고, 칭찬할 게 많아 아직 만들어갈 내 인생이 희망적이고 도전적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나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주위에 감사하게 생각할 소중한 인연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그 사람들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1박2일의 시간이 어쩌면 44세의 나이에 꼭 필요한 시간이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일종의 '중간 점검'이랄까? 나의 에너지를 어디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뭔가 뿌옇던 미래가 지도에 난 길처럼 확연해진 것 같아 내 삶에 좀 더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추천해주신 우리 팀장님께 감다하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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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적으로 생을 돌아본다는 경험, 모든 일상의 시간을 나름의 이유로 철저히 분배하려 하면서도 내어주지 않는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을 손에 쥐었던 하루였습니다. 그 조각을 손에 쉬고, 45년 후를 다녀오거나 30년 전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80살이 되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과, 5살 때부터 변해왔다는 사실입니다. 변화할 수 있되, 지킬 수 있다는 것, 품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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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시간 동안 잠을 자기도 하고, 여러 잡생각도 하고, 유언장 작성도 해보기도 하였고 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유언장 작성을 하면서는 아직도 나에게는 정리해야하고, 해야할 여러 가지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공기, 건강한 식사, 평안한 잠자리, 특히 여러가지 생각을 할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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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쉬었습니다. 오랫만에 나무들이 숨쉬는 소리를 들은 듯 합니다. 재미있는 놀이를 한 듯 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금 밟으면 안되던 놀이들, 도둑잡기, 새끼깡어미깡 같은 놀이를 놀다 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성찰을 했든 안했든, 내일 저는 다시 78% 백성의 삶으로 되돌아 갑니다. 제가 부디, 작은 배려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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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늦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하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4시간의 시간으로 나를 온전히 비운다거나 하는 일을 할 수는 없었지만 방안에서 나를 좀더 살펴보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고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을 의식하고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 나를 버리고 그런 모습에 힘들어했던 저를 반성하며 스스로를 위해 행동하고 진심으로 남을 도우며 다른 사람의 시선에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홍천 수련원에 있는 동안 식사도 너무 맛있었고 모든 것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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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독방에 들어앉아 이런 생각, 저런 생각도 해보고 아무도 보는이 없이 편하게 있으니 정말 좋았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도 희노애락은 늘 있기 마련이지만 항상 어울려 지냄속에서도 나 자신을 집중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은 정신적 영양 결핍이나 마찬가지다. 홀로 있어 고독에 빠져 우울할 것을 염려하지 말고 오히려 고독을 즐기며 자아 성찰을 통해 내면의 강함을 키워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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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방에서의 시간을 다 겪고 보니 차 한잔조차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인데 뭐가 그리 급한지. 차가 우러나길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불을 폈다가, 물을 다시 버리고 채웠다가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네요. 일상에서의 생활이 몸에 밴 듯 독방의 생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은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어제 들어오기 전만 해도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싶었는데 말이죠. 지난 한주간 쌓인 피로와 몸 속의 독을 그나마 배출했다 싶었는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슬픈 마음도 드네요. 생각보다 독방이 좋았나 봅니다. 다음에는 난이도를 높여서 48시간 동안 갇혀 있고 싶기도 하네요. 덕분에 좋은 경험하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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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최근 찾아온 힘겨운 사건들 때문에 마음과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내 인생이 조금도 어두워지는 것을 허락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밝은 척을 하며 자꾸 환한 불을 켜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일부러 캄캄한 밤이 되어도 불을 켜지 않았다. 빛은 빛대로 감사하고 어둠은 어둠대로 감사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그래, 지금까지 잘 해왔어. 이제 잠시 내려놓고 누워서 좀 쉬어." 라는 목소리를 들었다. 어둠이 이토록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가 회상해보았다. 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잠들기 직전까지도 불에만 의존했다. 나에게 집중할 시간,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아도 행복할 시간을 주지 않은 나에게 미안했다. 누군가 혹은 무엇에 의존하여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이제는 행복하고 감사하게 시간을 보내는 법을 어렴풋이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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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릴레이 성찰 프로그램 참여하게 될 때, 잘 쉬고, 잘 자다 와야지하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하였으나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엄숙함. 무엇인지 모르는 숙연함이 느껴져 약간 당혹감도 있었으나, 막상 독방에 갇히고 보니, 편안함과 안도감이 마음을 평온하게 했습니다. 밖이 너무 예쁘고, 새소리도 이쁘고, 흙내음 가득해서 독방 성찰보다 충분한 힐링이 된 것 같습니다. 저녁은 확실히 식사량이 적어 배고프고(잠을 설치고ㅜㅜ) 아침은 포만감 가득 너무 감사하고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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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방에 들어오기 전에는 24시간이 금방 가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에 들어오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역하고 불안했습니다. 짧게나마 차도 마시고 명상도 하고 절을 하면서 제 지난 삶을 되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꾸준하게 제 자신을 성찰하고 행복해지기를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1박 2일 동안 소음공해, 빛 공해, 정보 공해 없는 이곳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꾸려주신 삼시세끼를 하면서 그 동안 지쳐있던 심신에 많은 평안을 얻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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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을 그들이 걷어간 뒤 1.5평의 독방은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나를 괴롭히는 일상도 나를 유혹하는 책은 물론 음악조차도 없었다. 황차와 나의 삶을 돌아볼 몇 가지 안내를 담은 공책 한권. 이 참에 오늘의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졌는지를 돌아보자는 생각에, 지난 삶 돌아보기를 꼼꼼히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 행복하거나 불행한 순간, 그리고 내 삶의 고비고비는 모두 우리 현대사회의 굴곡진 순간과 이어져있었다. 나처럼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우리의 삶은 어떻게든 우리 사회, 우리 역사와 연관될 수 밖에 없다. "릴레이 성찰" 프로그램이 '자신을 돌아보는 것'과 함께 '자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성찰'로까지 나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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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1박 2일인데도 불구하고 하염없이 계속 창 밖만 바라보는 제 모습에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기에는 1박 2일이 너무 짧았지만 그래도 과거에 있었던 소중한 일들이(평소에는 생각나지 않았던) 떠올라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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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온 것이 얼마전 같은데 벌써 곧 나갈 시간이네요. 좀 더 하고 싶은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원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핸드폰과도 격리된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쉬기만해도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더라구요. 요즘 내내 뭔가 정신없는 꿈들을 꾸며 자다가, 오늘 오랫만에 꿈 없는 잠을 잤습니다. 어쩌면 제게 생각을 조금 덜어내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정말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만의 동굴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신 스텝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신 행복공장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적당히 어둡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편안히 잘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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