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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30일 이틀간 진행 된 

법무부 읍내 정보통신학교 가족 캠프가 무사히 진행되었습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5월 23일 대구로 사전 미팅을 다녀왔었는데요,

사전 미팅에서의 첫 번째 만남 후 약 1주일 만에 갖는 두 번째 만남!

한번이라도 본 얼굴이라고 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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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만남 .. 채 3일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함께 한 거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모두 많이 가까워지고 좀 더 행복해 진 것 같습니다.

함께 와 주신 읍내 정보통신학교 선생님들과 멘토 분들께서 좋은 마음으로 임해주신 덕,

그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한 우리 행복공장 식구들의 노력.

많은 것들이 모여서 프로그램이 잘 끝이 난 것이겠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을 빨리 열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 준 덕이겠지요.^^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캠프는 읍내 정보통신학교의 5월 퇴원자 중 선발 된

8명의 아이들과 가족 2분 멘토 6분 총 16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아이들과 보호자 분들 뿐만 아니라 함께 와 주신 선생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 주셔서 분위기가 더욱 더 좋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대구에서 이곳 홍천까지 오시느라 다들 지칠 수 있었을 텐데

첫 날 첫 프로그램부터 누구도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잘 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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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직업도 자신이 처한 상황도 구애 받지 않고

모두 같은 옷을 입고 함께 웃으며 뛰어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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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돌아보기도 하고

생전 처음 연극 놀이도 해보고

사람들 앞에서 멋진 공연까지 해 보았습니다.



첫 날 밤이 마지막 날 밤이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번 뿐인 홍천에서의 밤이니 더욱 더 신나게 재미있게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었고요


모닥불을 피워놓고 노래도 부르며

나에게서 가장 버리고 싶은 것 한 가지를 태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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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욕심, 게으름, 힘들었던 과거.. 우리를 힘들게 했던 많은 것들이


모두 저 모닥불 속에서 활활 타서 우리 모두가 좀더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뒤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대화도 해보고 절을 하는 방법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구요.DSC06389.png

그리고 이제 내일모레면 사회로 돌아갈 아이들을 위해 행복공장 후원 회원이신

 김남은 변호사님께서 준비 해 주신 케익도 다 함께 먹었습니다.


첫날이 저물고 어제보다 밝고 바쁜 아침이 왔네요.

둘 째 날이지만 동시에 마지막 날이기도 한 오늘 역시 가기전 까지의 일정이 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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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눈을 가리고 걸어보기도 하고

나와 남을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는 공부도 함께 해 봅니다.


그렇게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입니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아이,

삼촌이 참가소감중 보인 눈물에 같이 눈물이 터져버린 아이,

비록 가족 분들은 시간을 내 주시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너무 좋았다는 아이들.


그리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위해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신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는 어른들까지.



감사하게도 짧았지만 모두에게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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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내 온 아이들이기에 이 1박 2일이

부디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그리고 앞으로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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