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하루 [스케치] 명사와 함께하는 독방 24시간 - 첫 번째 이야기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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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3일!!
오늘은 "명사와 함께 하는 독방 24시간" 첫번째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입니다.
인천대건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행복공장에 찾아왔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나요?
자기소개와 참가동기를 나누어 봅니다.
하루동안 온전히 나와의 시간을 보내기 전, 막막하지는 않은가요?
나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자를 살펴보기도 하고,
방안에서 가볍게 운동삼아 할 수 있는 절도 배워봅니다.
점심 무렵~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임순례 감독님과 반려견 겨울이!
낯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너무나 좋아하는 겨울이!!
학생들도 그런 겨울이가 참 예쁩니다 :)
점심식사 후, 강당에 모인 학생들!
오늘의 명사, 임순례감독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어린시절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한 임순례 감독님!
깊은 고민끝에 한 결정들은 대부분 책임을 지게되고 후회하는 경향이 적다고 얘기하시면서,
결국 답은 자신에게 있으니 나에 대해 잘 알아가는것이 인생을 사는데 큰 자산이라고 하셨습니다 .
많은 고민끝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했지만, 직업으로 삼기 어려웠던 시간들...
그래도 우직하게 걸어온 날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주실 때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밖으로 향해있는 시선을 내 안으로 돌려,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감독님!
내가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당부하셨을 땐 왠지 마음이 찡했어요!
영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영화 제작 과정부터 개인적인 궁금증까지!!
학생들의 질문에도 세세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강의 후에 학생들과 함께찍은 단체샷!
2월 개봉 예정인 '리틀 포레스트'의 흥행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입방 전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
각자의 방에서, 학생들은 어떤 시간을 보낼까요?
드디어... 문이 열리고!!
하루 만에 밝아진 표정으로 만난 학생들!! >.<
공식 포토존인 '내 안의 감옥'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낸 학생들이 강당에 모였습니다.
지난 밤 독방에 머물며 떠오른 질문들을 모아 임감독님에게 보낸 후,
노지향 원장님이 답변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명사와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한명 한명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을 해주신 임순례 감독님!
나와 닮아있는 친구의 고민에 공감이 되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학생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며 가석방 증명서를 수여 받습니다.
떠나기 전, 올해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마볼 등에 달아봅니다!
예쁘게 달려있는 소원지!!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래요 :)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찰칵!!
여러분의 고민을 나누어주고,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어서 고마워요!
나누기 시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행복공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