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참가후기] 2016 아름다운 아이들 겨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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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이모를 내가 많이 아는줄 알았다. 근데 이모의 연극을 보고 깨달았던 게 많이 있었고 이모와의 관계가 더 좋아진 계기가 되었다. 물론 시설도 생각했던 것보다 편하고 내 집 같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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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같이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일단 여기 시설에 너무 만족을 하고 밥도 너무 맛있었고 그리고 활동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고 특히 예철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간 가는지도 몰랐고 이렇게 빨리 끝나나 할 정도로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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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2박 3일 동안 부모님도 계서서 많이 부담되었는데 의외로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 아쉽다. 너무 즐겁고 좋다. 27일 연극 잘하고 싶다. 특히 밥이 무척이나 맛있다. 더 있고 싶은데 막상 마지막 날이라니까 아쉬워 죽겠다. 아빠랑 이런적이 처음인데 추억으로 남을 듯 하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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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박 3일 캠프를 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철없던 저의 모습, 처음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못하였던 말을 해보았습니다. 직접하진 못하였지만 제가 아버지가 되어 저에게 말해보았습니다. 슬퍼서 눈물이 나올것 았습니다. 그때 느낀 감정은 ‘창피하다’, ‘부끄럽다’가 아닌 이 단어였습니다. ‘불효부모 사후회’ 이제 알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은 저에게 이런 생각을 할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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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홍천을 와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건 좋았지만 부모님께 대한 죄송한 마음이 더욱더 많았다. 그리고 여기서 연극반을 했는데 부끄러운게 더 많이 없어졌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았다. 이번 캠프는 다시는 못 오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고 다음에는 나가서 여기 소년원 같은데는 오지 말아야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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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일단 2박 3일로 홍천에 온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정말 눈물이 많지 않은 제가 이곳에서 펑펑 울었다는 게 믿기지 않고 부모님이랑 같이 못한 게 한이 됩니다. 밥도 정말 맛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 것이 좋았습니다. 이 시간은 돈으로 가치를 따진다면 100억으로 살만큼 가치 있었고 평생 못 잊을 경험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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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란 말이 무슨뜻인지 몰랐습니다. 가족캠프하면서 힐링!이란 말의 뜻을 알고 느끼고 갑니다. 나의 힐링! 마음의 치유 진짜, 마음속으로 많이 치유받도 얻고 갑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용**(**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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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캠프에 참가하면서 나의 생애 너무 얻는 것이 많은 캠프였습니다. 오신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시설도 좋고 깨끗해서 있는 내내 편하고 좋았습니다.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살면서 실천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너무 기뻤습니다. 선생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돌아가는 마음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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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만족해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식사류도 너무 좋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고 감사합니다. 행복공장 발전하세요. 3일간 잘 있다 갑니다.
이**(**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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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행복공장에서 생활하면서 저 자신에 대한 과거와 삶을 새삼스럽게 되새기며 많은 제 자신의 모자람과 앞의 미래에 대해서 한 발짝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선행에 대하여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지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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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왔을 땐 설레이기도 하고 행복공장에 와서 함께 참여해 보니 정말 아들의 모습도 다시 보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하루 캠프를 보냈을 때 정말 힘들고 마음도 답답했지만 이 시간만큼은 소중한 추억으로 생각하고 정말 아들의 마음을 알게 되어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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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선택이 왜? 저 순간에 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를 고민하다 나의 선택도 같을 때가 있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홍천에서 배부르고 등 따시고 사랑 듬뿍 받아 충만한 행복을 느낍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같은 행복을 느꼈으리라 생가하며 이순간이 또 다른 선택의 순간에 조금 더 행복해지는 선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양혜원(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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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참가한 캠프였고, 오랜만에 보는 중 고등 아이들이었다. 천진난만한 얼굴에 힘이 넘치는 아이들, 한아이가 나에게 물었다. ‘쌤, 어떻게 오신거에요?, 쌤, 소년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는 왜 그 질문에 내가 도리어 당황했을까. 어쩌면 캠프에 처음 참가한 내가 아이들에게는 외부인의 시선, 뭐 그런 선입견을 입은 존재로 느껴질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나고 보고 느낀 아이들은 소년원이란 단어에 한정지어질수 없는 너무나 아름답고 각자의 무궁무진한 빛을 제안에 품고 있었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을 하면서 아이들과 아이들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볼살이 통통한 장난기 어린 눈빛만큼이나 유쾌하고 즐거운 얼굴이었지만 저마다 제안에 가진 마음, 그러한 슬픔은 내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캠프에 와서 어디서 무엇을 하는 누가가 아닌, 그 자체 누구, 그 아이, 그 사람을 보고 느끼고 가는 것 같다. 아이들도, 나도, 부모님도 모두 제가 가진 빛을 따라 행복해하는 사람이 되기를! 정말이지 아름다운 아이들이다. 자기 연극할 때 꼭 오라던 예쁜 아이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유지혜(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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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공기 좋은 이곳 홍천 행복공장에서 두 번째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소년원 선생으로서 이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퇴원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보탬이 될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신 노지향 원장님과 이사장님, 모든 스텝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감호하는 직원이 아닌 수강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효령(고봉 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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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두 번째 오게 되었는데 올 때마다 무거운 마음으로 왔지만 하루, 이틀 지나고부터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좋은 공기 주변 환경이 좋고 지하수 물이 너무나 달고 식당음식은 계속해서 이런 스타일로 유지되길 희망합니다. 너무나 깔끔하고 맛났습니다. 시설 역시 아주 청결하고 좋았습니다. 이사장님, 캠프관계자님 감사합니다.
조희탁(고봉 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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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습니다.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툭 터놓고 서로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학생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어서 제가 좀 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오순도순 예쁘게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 감사했습니다. 역시 씹히는게 있어야 제 맛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하고, 채식을 벗어나게 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공장에게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참가자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자기 성찰을 위하여 배려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허준일(고봉 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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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감옥에 두 번째 들어와 본다. 첫 번째 감옥에 왔을 때는 진짜 감옥이었다. 두 번째인 이번에는 감옥이 아니고 꿈이었다. 일체유심조차 하지 않은가. 어떤 마음인가? 중요한 것 같다. 이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 나를 찾고 싶다. 그리고 우리를 찾고 싶다.
이완(고봉 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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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어 좋은 환경, 좋은 시설, 좋은 사람들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치유·성찰하는 과정은 우리 학생들과 보호자들에게 삶의 커다란 영향력을 끼쳤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직접 함께 동참하지 못했음에도 흘러넘치는 긍정의 힘과 에너지가 각자의 삶 속에서 변화의 경험으로 녹아져 내리고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꼭 기억하기를 바래 봅니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진심 가득 고생하신 행복공장 식구들에게 무한 감사. 무한 신뢰 팍팍 보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윤태선(고봉 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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