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캠프 [참가후기] 2018 독서문화캠프 1차_나만의 작은 숲(18.0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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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을 함께하고 있는 8년 차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강원도 공기와 물이 많은 곳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에 무척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2박 3일이 마치 반나절로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아요. 박 3일이 마치 반나절로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아요. 3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모두 알차고, 준비하신 분들께서 많이 신경 써주신게 그대로 느껴져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제 자신의 내적, 외적인 일들로 참 많이 힘들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또 다른 내적, 외적인 일들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곤 했는데 이곳에 와서 다시 한번 정리도 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내내 나누었던 이야기들, 생각들이 거희 조의 책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에 다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어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의 기억, 느낌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나’를 잃지 않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낯선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 자신과 온전히 함께하며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 즐거운 활동과 아름다운 공연, 플레이백 연극, 그리고 강원도의 풍경까지 모두 완벽했습니다. 이 모든 경험과 질 좋은 식사, 숙박까지 무료로 제공받는 점이 정말 놀라웠고,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이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공장 여러분!
● 학생 때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활동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처음 캠프였는데, 혼자 간다는 낯설음과 두려움 때문에 버스타기 전까지 많이 복잡한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도착해서 조별활동과 맑은 공기와 산에 둘러 자연을 느끼면서 모든 고민과 생각이 사그러져 가는 것 같았다. 2박 3일 동안 조원들이랑 어색하게 적당히 떠들고 웃고 적당히 정적을 느끼면서 정도 들고 재미있었고 모두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 순 없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다! ‘나만의 작은 숲’에 대해 완벽히 찾은 것 같진 않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은 더 나 자신에 대한 집중과 사랑으로 숲도 내안의 감옥들도 찾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읽었던 책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의 ‘당신의 잎새’ 라는 파트에 재능이 있지만 실천하지 못한 주인공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내 재능과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 낯선 분위기를 느낄새도 없이 먼저 말 걸어주시고 친절하게 이야기 나눠주신 스텝분들에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매끄럽게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도 좋았습니다. 혼자 또는 조와 함께 여럿이서 이러저러한 활동을 하며 너무 외롭지도 않고 너무 타인에 의해 휩쓸리지도 않는 적절한 배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독방에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았고, 혼자여도 함께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늘 집에 혼자 있으며 외롭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이 책이라는 것을 매개로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서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곳에 와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나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사람들도 모두 따뜻하고 밥도 맛있고 별로 많았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서 알찬 2박 3일을 보낸 것 같다. 이곳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아빠와 이곳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아빠와 함께 와준 서영이에게 고맙고, 함께한 조원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행복공장에게 감사하다.
● 이런 캠프에 참여해 본 건 처음인데, 휴가를 쓰면서 여기 온 것에 대해 걱정도 많긴 했는데 떠나는 오늘까지 너무 잊지 못할 추억과 강렬한 감정, 감동 많이 느끼고 갑니다. 구성도 너무 알찼고, ‘독서’라는 매개가 있어, 더 좋았어요. 서울에서만 갇혀 지내다 이곳에서 자연도 함께 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재능을 구경하니 정말 재밌고 부럽고... 오길 잘했단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즐기고 좋은 시간 가득하게 보내고 돌아갈 수 있었던 건 스태프분들 노력 덕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독서문화캠프 <나만의 작은 숲>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청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서 일상의 피로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듯 느껴졌으나, 함께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고 즐거웠습니다. 독방에서 누워 있을 때 보이는 파란 숲과 맑은 하늘, 그리고 밤에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가까운 자연에서 이렇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바쁘지만 때로는 이렇게 좋은 쉬어감이 있기에, 다시 충천해서 일상에서 열심히 지내고 활력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공장과 나만의 작은 숲 행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핸드폰 없이 독방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 있더라도 늘 머릿속에 업무 생각이 있거나 핸드폰, 컴퓨터 등으로 끊임없이 타인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온전히 외부와 단절되어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둘째 날 놀이와 연극하는 시간에도 시작하는 게임도 즐거웠고 내가 태어난 곳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있는 지역에 자리하는 것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나에게 그런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숲에서는 나만의 작은숲에 대해 이야기한 시간이었는데 나만의 숲보다는 책 위주의 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 극장은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나의 야기를 오픈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에게만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나도 저 사라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나도 저 사람들처럼 헤쳐 가며 살수 있을 것이라는 힘을 얻고 갑니당.
● 오랜만에 혼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방에서 지내며 사색도 해보고, 캠프에 함께 참여한 분들과 함께 유년기 시절의 놀이를 동심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지금껏 나는 ‘나’를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몰라, (혹은 어려워서) 스스로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내가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두려워 나의 능력을 최대한 올리고 발굴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졌음 좋겠다 – 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쉴새없이 달려왔다. 뭔가 하고는 있지만 텅빈 느낌을 지울수 없었는데, 행복공장에서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 굳이 며칠 동안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나는 즉흥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나는 생가보다 괜찮은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이제는 나를 좀 돌보고 사랑하며 인생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충분히 있는 그대로 만끽하며 살고 싶다. 행복공장 감사합니다.
Son Jul 19, 2018
감사 합니다!!!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요
글쓴이 Jul 19, 2018 (15:52:55)
"살아있는 모든 것을 춤을 춘다." "너의 춤을 추어라" 자신의 춤, 자신의 인생으로 살아가기도 짦은 인생인데요. . ㅎㅎ 저희도 참으로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느끼고, 뛰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보아야죠^^ 우리 희노애락의 여행길에서요.
원채영 Jul 19, 2018 (16:33:15)
너무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슴뛰던 날들을 되새김 하면서 지나간 과거들을 회상과 반성을 하며 앞으로 미래를 좀더 행복하게 살아볼수 있을 것같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고 아이처럼 순수하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슴따뜻한 시간보낼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Sss Jul 19, 2018 (17:02:42)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ㅠ ㅠ 이 캠프 안 와 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ㅠ ㅠ
물고기어 Jul 21, 2018 (22:57:56)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어요. 울고 웃고.. 2박 3일동안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위로받고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받고 왔어요. 지금도 사진을 보니 울컥하는 마음이 솟구치네요. 처음 만난 사이인데 속마음까지 세심하게 들어주고.. 또 기다려주고. 우린 정말 멋졌고 참 솔직했어요. 그 시간들 만큼은 진심이 담겨있기에 아직까지도 그때의 마음이 잔잔하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애써주신 모든 스텝분들 활동가 분들 행복공장에 감사드려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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