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스케치] 한화와 함께 하는 '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_7차_문막고등학교 +30일 모임(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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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모임을 위해 찾아간 문막고등학교.
홍천에서 만나고 두 달 동안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친구들이 모여 있는 시청각실 문밖에서도 그 경쾌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얼굴을 보니 반가움은 더욱더 커집니다.
어떻게 지냈나요?
시험이 끝나 홀가분하다는 친구,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친구,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친구,
내년 고3 생활이 걱정된다는 친구,
가끔이지만 1분 명상의 도움을 받았다는 친구.
그 무엇보다 모두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시끌시끌 캠프 슬라이드 영상을 보고,
몇 가지 놀이를 합니다.
‘너희들 이거 기억 안 나니?’
‘네~ 까르르~’
준비한 간식을 나눠 먹고,
‘미래 그래프’를 그려봅니다.
왁자지껄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진지하게 생각한 것을 나누는 모습이 멋집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2박 3일을 함께 뒹굴고 또 이렇게 만났습니다.
우리의 이 인연은 앞으로 또 어떻게 이어질까요?
그리고 문막고등학교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삶을 만들어갈까요?
우리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도
함께 방긋 웃으며 인사 나눕시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