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 학교 2018 겨울] 5.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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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8일 화요일 ! 5일 만에 아이들과의 만남!
잦은 수업 덕에 아이들과 더욱 빨리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지는 나누기 시간
오전에 중간고사를 봤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결과를 물었지만
참담한 결과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온 친구들도 있었지만 오늘은 몸이 아픈 친구부터
슬픈 소식을 안고 온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모두 수업에 잘 임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공연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란 주제로
장면 만들기를 진행하고 장면에서 가장 많이 나온
‘꿈’이라는 주제로 가사까지 써 보았습니다.
꿈속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아직 서툴고 흐리지만
간절하게 자신의 길을 보려고 애쓰는
미래의 본인들의 모습을 연기하는 아이들은 즐거워 보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뿌듯해 보이고 그렇게 희망을, 꿈을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