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캠프 [스케치] 2019 청년공감캠프 2차_+50일 만남(2019.3.17 (일) 오후 3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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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7일. 사당의 행복공장 소강당.
미세먼지가 계속 되어도 뒤늦은 추위가 오락가락 갈팡질팡 해도 청년공감캠프의 +50일 만남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2차 만남은 1차보다는 많은 얼굴들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참가자들을 기다려봅니다.
조금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끼리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어떻게 지냈나요?
물론, 때로는 뻘쭘함에 핸드폰만 쳐다볼 수 있어요.
다들 그럴 수 있잖아요? 그렇죠? ^^
한 분, 한 분 참가자들이 속속 모이고 있네요.
아이구 반가워라~~^^ (사진이 좀 아쉽지만...ㅠ)
약속한 시간이 되자 우리는 나누기를 시작합니다.
7명의 참가자들이 7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캠프 이 후에 다들 참 열심히 살고 있었네요.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것 같네요.
(종종 쉼이 필요할 때 행복공장에 찾아 오기를..)
손은 눈보다 빠르다..
부뚜막에 미친 고양이. 멍~ 멍멍~~ 멍멍멍~~~!!
부뚜막에 미친 고양이는 최소 2명부터 ~ 무한대까지 숫자에 제한이 없는 게임이랍니다!!^^
행복공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극활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꼭 배우가 되려고 연극활동을 하는 건 아니에요.
나의 몸과 마음을 깨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캠프때와는 또 다른 연극활동을 통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워봅니다.
청년공감캠프에서는 모둠별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50일 만남에서는 그 때 우리가 발표한 모습들을 영상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글거리고, 어색할 수 있지만 영상속의 나의 모습을 통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해 보기도 하고,
캠프 때의 추억들을 꺼내어 볼 수 있어요.
+50일 만남을 위해 준비했던 우리들의 시간도 이제 끝나갑니다.
다 같이 둘러 모여 조용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보낸 이 시간들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청년공감캠프 2차 +50일.
참가인원 : 스텝 2명, 참가자 7명.
3월 17일 캠프 그 후, +50일 만나는 날에는 7명의 참가자가 찾아 왔습니다.
2차 캠프 +50일 만남이 특별하게 기억되는 한 가지는
+50일 만남의 공식 순서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뒷풀이를 갔는데 한 명도 빠짐 없이 참석했으며,
가장 길고 오랜동안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그 날의 우리.
모든 이야기각 기억이 나는 건 아니지만,
한 명 한 명의 웃는 얼굴 모습은 참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각자의 시간이 맞을 때,
각자의 마음이 모일 때,
우리 자주 만나요 ^^
- 작성자 : 해피크리에이터 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