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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캠프 [참가후기] 2018 독서문화캠프 2차_나만의 작은숲(18.08.10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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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근심과 걱정을 가득 짊어지고 왔습니다. 혼자 있으며 책에 기대어 조금이나마 제가 한 가득 안고 온 것들을 비워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처음에는 함께하는 활동을 할 때, 비우러 온 것인데 과연 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하는데 비워낼수 있을까, 고민이 깊었습니다. 헌데 이상하게도 이곳에서 만큼은 함께 하는 것이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고, 버겁지도 않게 느껴졌습니다. 왜 일까. 고민을 해보라면 서로의 선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각자가 조심스레 자신을 내보일수 있도록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음에도 자신의 이야기, 마음을 드러낼 수 있도록 조용히 가만히 기다려 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오기 전에는 책과 함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와보니 단체로 이뤄지는 활동들이 많아서 나에게 나 홀로 집중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생각을 알아가면서 그 안에서 나에게 적용되는 것들에 많은 공감을 느끼고 또 칭되었던 것 같다. 서로를 알아주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 한 층 더 인생이 풍요러워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던 것 같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생각도 하게 되었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도 느껴본 것 같다. 맑은 공기, 예쁜 풍경, 맛있는 밥, 좋은 사람들 안에서 많이 느끼고 치유하고 가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행복공장 파이팅! 나만의 작은 숲 파이팅!

 

일단 하나도 모르고 왔는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니 복잡하고 시끄러운 소음이 넘쳐나는 일상으로 가려니 정말 싫습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발표도 준비하고 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쳐 있었던 제가 힐링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도 생기고 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작은 숲의 슬로건, 나를 만나고, 나를 꿈꾸고, 나를 표현한다. 이 슬로건은 제가 지내는 동안은 충분히 실행된 것 같습니다.

 

좋은 공기, 반짝이는 별, 맛있고 정갈한 밥, 편안한 잠자리와 멋진 사람들. 23일이 너무 짧아 잠시 꿈을 꾼 듯 합니다.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숲과 나만의 공간, 맛있는 밥, 친절하신 선생님들, 프로그램구성 모든 것이 참 적절하게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적으로 많은 자극을 주는 좋은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오고 싶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장소인데도 너무 너무 편안하고 안정감이 들었어요! 캠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분들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느껴져서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치유받고 갑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캠프는 난생 처음인데 오길 잘했다. 수십번 생각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우울하고 힘든 시간의 끝을 보내던 와중에 오게 되었는데 그 시간이 잠깐 멈추고 제안에 가장 밝고 행복한 자아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밥도 너무 맛있었고!! 공간과 시설도 훌륭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느 하나 아쉬운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과 공간의 필요를 아시고 진행주 주시고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친구의 추천을 받고 신청하긴 했지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았었는데 독서문화캠프라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올 것 같아 혹시 내가 이야기에 끼지 못하고 겉돌면 어쩌나...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내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발표하나... 잠은 또 어떻게 혼자 자나... 등등 생각이 꼬리를 물고 근심과 걱정이 되어 지금이라도 친구에게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해버릴까... 고민하다 캠프 전날이 되었고, 어쩌다 차표도 끊었습니다. 그렇게 걱정으로 온 길인데 도착하니 생각보다 편하고 점점 나를 찾아가고 사라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더 길게 쓰지 못해 아쉽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걸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와서 책을 읽고 나에게 대해 고민하면 저를 괴롭히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고 갑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마주하고, 앞으로의 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들, 별이 가득하던 밤과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간속에 있는 저의 모습들을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캠프 내내 나만의 작은 숲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왜 이것을 생각해 보지 못했을까요. 저에 대해 탐색하며 이 과정이 모두 위로가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책을 읽고 고민하는 것, 잊고 살던 것을 마주하고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 모두 저의 작은 숲이었습니다. 저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제 돌아가면 그것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만의 작은 숲, 내 안의 감옥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잠들기 전, 도무지 정신을 내려놓을 수 없을 때 어딘가에 갇혀 있다는 상상을 한다. 아무도 나를 찾을 수 없고, 세상은 멈춰있고, 누구도 나를 다치게 할 수 없는 공간에 갇혀 있다는 상상을. 이내 나는 잠이 든다. 행복공장에 있는 내안의 감옥은 상징적으로 비슷한 조건을 갖췄다. 나만의 작은 숲 역시 내게는 비슷한 의미로 다가왔다. 우거진 나무속에 숨어 잠을 청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캠프에서 발견한 것은 내안의 감옥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으로부터 내가 도망쳤는지, 내 문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보게 되었다. 두려운 것은 뚫어지게 쳐다보면 생각보다 작은 경우가 많다. 지금도 도망치고 숨을 공간은 필요하고, 앞으로도 있겠으나, 이제는 언제든 문을 열수 있는 동전이 내 손에 있다.

 

처음 프로그램에 참가했을 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나만의 작은 숲이 무엇일까 나를 찾는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없이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지도 과정...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임순례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조별 레크레이션을 통해 잃어버렸던 감각을 찾고 나에 대해 생각하고 독방을 가고... 일련의 과정들이 저에게 잃어버렸던 내 모습, 몰랐던 진정한 나에 대해 깨닫게 해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플레이백 연극은 정말 잊지 못 할 경험일 것 같아요. 감동적이고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효과에 감동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참가하고 싶네요. 비록 23일이라는 기간 동안 정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과정들과 시도가 지친 저에게 많은 치유를 준 것 같습니다.

 

같은 고민과 성향을 가진 청년들이 만나 함께 23일을 보내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안 받는 것만이 위로라고 생각했는데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굳이 내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아도 위로 받을 수 있음을, 따뜻해 질 수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참여했기에 느껴지는 공기들, 그리고 그 위에 더해진 홍천의 별 그리고 별똥별, 그리고 그 옆에 함께 누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조원들이 있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thank you!

 

독서모임을 함께하고 있는 8년 차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강원도 공기와 물이 많은 곳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에 무척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23일이 마치 반나절로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아요. 3일이 마치 반나절로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아요. 3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모두 알차고, 준비하신 분들께서 많이 신경 써주신게 그대로 느껴져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제 자신의 내적, 외적인 일들로 참 많이 힘들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또 다른 내적, 외적인 일들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곤 했는데 이곳에 와서 다시 한번 정리도 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내내 나누었던 이야기들, 생각들이 거희 조의 책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에 다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어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의 기억, 느낌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를 잃지 않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낯선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 자신과 온전히 함께하며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 즐거운 활동과 아름다운 공연, 플레이백 연극, 그리고 강원도의 풍경까지 모두 완벽했습니다. 이 모든 경험과 질 좋은 식사, 숙박까지 무료로 제공받는 점이 정말 놀라웠고,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이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공장 여러분!

 

학생 때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활동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처음 캠프였는데, 혼자 간다는 낯설음과 두려움 때문에 버스타기 전까지 많이 복잡한 마음으로 왔는데 막상 도착해서 조별활동과 맑은 공기와 산에 둘러 자연을 느끼면서 모든 고민과 생각이 사그러져 가는 것 같았다. 23일 동안 조원들이랑 어색하게 적당히 떠들고 웃고 적당히 정적을 느끼면서 정도 들고 재미있었고 모두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 순 없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다! ‘나만의 작은 숲에 대해 완벽히 찾은 것 같진 않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은 더 나 자신에 대한 집중과 사랑으로 숲도 내안의 감옥들도 찾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읽었던 책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당신의 잎새라는 파트에 재능이 있지만 실천하지 못한 주인공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내 재능과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낯선 분위기를 느낄새도 없이 먼저 말 걸어주시고 친절하게 이야기 나눠주신 스텝분들에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매끄럽게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도 좋았습니다. 혼자 또는 조와 함께 여럿이서 이러저러한 활동을 하며 너무 외롭지도 않고 너무 타인에 의해 휩쓸리지도 않는 적절한 배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독방에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았고, 혼자여도 함께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늘 집에 혼자 있으며 외롭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이 책이라는 것을 매개로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서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곳에 와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나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사람들도 모두 따뜻하고 밥도 맛있고 별로 많았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서 알찬 23일을 보낸 것 같다. 이곳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아빠와 이곳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아빠와 함께 와준 서영이에게 고맙고, 함께한 조원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행복공장에게 감사하다.

 

이런 캠프에 참여해 본 건 처음인데, 휴가를 쓰면서 여기 온 것에 대해 걱정도 많긴 했는데 떠나는 오늘까지 너무 잊지 못할 추억과 강렬한 감정, 감동 많이 느끼고 갑니다. 구성도 너무 알찼고, ‘독서라는 매개가 있어, 더 좋았어요. 서울에서만 갇혀 지내다 이곳에서 자연도 함께 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재능을 구경하니 정말 재밌고 부럽고... 오길 잘했단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즐기고 좋은 시간 가득하게 보내고 돌아갈 수 있었던 건 스태프분들 노력 덕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독서문화캠프 <나만의 작은 숲>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청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서 일상의 피로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듯 느껴졌으나, 함께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고 즐거웠습니다. 독방에서 누워 있을 때 보이는 파란 숲과 맑은 하늘, 그리고 밤에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가까운 자연에서 이렇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바쁘지만 때로는 이렇게 좋은 쉬어감이 있기에, 다시 충천해서 일상에서 열심히 지내고 활력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공장과 나만의 작은 숲 행사에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핸드폰 없이 독방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 있더라도 늘 머릿속에 업무 생각이 있거나 핸드폰, 컴퓨터 등으로 끊임없이 타인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온전히 외부와 단절되어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둘째 날 놀이와 연극하는 시간에도 시작하는 게임도 즐거웠고 내가 태어난 곳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있는 지역에 자리하는 것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나에게 그런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숲에서는 나만의 작은숲에 대해 이야기한 시간이었는데 나만의 숲보다는 책 위주의 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 극장은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나의 야기를 오픈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에게만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나도 저 사라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나도 저 사람들처럼 헤쳐 가며 살수 있을 것이라는 힘을 얻고 갑니당.

 

 

오랜만에 혼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방에서 지내며 사색도 해보고, 캠프에 함께 참여한 분들과 함께 유년기 시절의 놀이를 동심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지금껏 나는 를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몰라, (혹은 어려워서) 스스로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내가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 두려워 나의 능력을 최대한 올리고 발굴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졌음 좋겠다 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쉴새없이 달려왔다. 뭔가 하고는 있지만 텅빈 느낌을 지울수 없었는데, 행복공장에서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 굳이 며칠 동안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나는 즉흥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나는 생가보다 괜찮은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이제는 나를 좀 돌보고 사랑하며 인생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충분히 있는 그대로 만끽하며 살고 싶다. 행복공장 감사합니다.

 

제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첫날에는 모든 게 다 맘에 안 들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독방에 들어가서 푹 쉬고 나서는 모든 것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자라고 준비한 프로그램이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딱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그 후로 이어진 모든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다른 캠프에 참여해 봤을 때 어떤 곳은 너무 팀웍 중심이었고 어떤 곳은 너무 개인 내면 중심이었는데 이곳에서 프로그램들이 단체와 개인 골고루 잘 섞여 있어서 가장 균형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처음에는 원 자꾸 말하라고 시키고 남의 얘기도 들어야 되고 그게 고역이었는데 끝날 때 되니 그게 왜 있었는지 알겠어요.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임순례감독님과 정모하기로 한 게 정말 기대돼요. 감독님 덕분이 아니더라도 다음 캠프에도 참여자를 위해 후속 모임이 계속 준비되면 좋겠다는 것도 용심일까요.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껴주셔서 감사해요. 폐가 되질 않았길... 정말 잘 쉬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갑니다.

 

나만의 작은 숲이 무엇일까... 자연 안에서 큰 숲 안에서 그것을 찾기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에서 사랑스럽고 다양한 분들과 많은 스텝분의 노고 속에서 전 그 숲으로 들어가는 길을 아마도 찾은 것 찾은 것 같습니다. 나이 만 들고, 바삐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한 없이 쓸려 내려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나 스스로가 걱정되고 염려되었는데 여기 와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전 제 길을 알고, 찾았지만 그 길로 들어설 용기도 그 길을 들여다 볼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쏟아지는 별 빛 속에서 이렇게 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잘 살아왔다~ 이렇게 축하해주시는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저도 제 자신의 숲을 가슴에 담고... 다시 살아가 보겠습니다. 이젠 더 올바른, 바로 선 저로서 살아가겠습니다. 많은 도움과 노력 감사드립니다.

 

처음 신청을 하게 된 것은 독서문화캠프라고 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고 있는지 구경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캠프에 도착하기 까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23일 직장에서 벗어난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당시에도 단지 임순례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었고, 단지 조 발표를 했고, 단지 독방에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밤, 밤 하늘을 보고 누웠을 때, 처음 마음처럼 방관자가 아니라 내가 가 되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고 있음을 나아갈 용기를 얻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방에서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진 것이, 사람들과 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 나누고 각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 바쁜 삶에서 잠시 옆으로 나와 쉼표를 찍으며, 23일 동안 제게 작은 변화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나는 살아가고 있지만, 내가 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그 어려운 일에 대한 힌트를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모든 스텝분들 23일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그 덕분에 많은 것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독서문화캠프에 참여하게 됐는데, 여기 오기 전엔 솔직히 단순히 쉬다 오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이곳에 참여하고 나서 휴식 그 이상의 것들을 얻었습니다. 좀 더 제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던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야기 극장에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 건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의 이야기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고 제가 아끼는 사람들도 이곳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 새소리, , 자연 안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혼자 있으면서도 같이 서로를 챙길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에 있어서 운명이란 두 단어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운명, 인연, 필연, 악연, 숙명 어쩌면 운명이라는 생각은 관계와 상황 속에서 긍정적이거나 혹은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운명이란 단어가 긍정적일 때는 행복함을 느끼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이것은 운명일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부정적인 상황일 때는 이것이 나의 운명이며 숙명이라면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운명은 극복이 불가능하다라는 니체의 말에 반기를 들고 싶지만 나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진정으로 즐기며 살아간다는 철학을 배우며 나의 작은 숲을 찾아간다.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생각과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를 만나고 나를 꿈꾸고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자아를 찾아가는 소중한 나의 추억을 찾아간다. 나만의 작은 숲은 그런 행복한 추억이다.

 

먼저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나름대로 저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하나의 형상체보다는 점, 점으로 멀어져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지내며 그 점들을 잉 저의 형상체(가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치유가 되기도 하였고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나만의 작은 숲인 제 자신, 저의 내면을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가꾸고 떠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시,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저의 가치, 제가 생각하는 큰 산을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내딛고자 합니다. 베이스캠프가 되어준 홍천 행복공장너무 감사합니다.

 

작년 겨울 비슷한 북 캠프(행복공장/오리진)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 12일 체험을 했었으므로 크게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습니다. 기대가 막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23일을 할 거라는 생각 정도만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째 단체 놀이와 야외 체험, 그리고 캠프파이어를 통해 서로 더 다가간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제 자신에 대해, 또한 타인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된 이미지, 기대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제 자신이 정비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 홍천이라는 곳으로 와서 빠르게, 급하게, 정신없이 살던 저의 삶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이 공간에서 지금 이 순간을 오롯이 느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극을 통한 활동을 많이 경험하지도 접하지도 못했었는데 덕분에 연극으로서 느끼고, 배우고, 얻어 갑니다. 복잡한 생각들을 버리고, 비우며 편하고 자연스럽고 즐거운 생각들을 채우고 갑니다. 좋은 음식, 좋은 공간, 좋은 프로그램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 권유로 동기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차 참여자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살다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인, ‘나 자신의 이야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이 부분이 고민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없을까? 생각만 해 왔던 이 시간이 실제로 행복공장에서 제게 찾아왔습니다. 온전히 제 자신을 마주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들을 들었고, 함께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함께 기뻐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고 순간순간이 행복했습니다. 행복공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성에서 벗어나 비 일상성을 경험하면서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었다.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잘 알지 못했던 음식, 하늘, , 공기, 사람들, ... 독방, 청정한 자연환경, 야외무대 등의 물리적 환경 요인들은 내 감각에 집중하는 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조건이었다. 또한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노련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한 운영진의 마인드로부터도 긍정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생각보다 세상이 살 만한 곳이라는 것을...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으며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에 염을 느끼거나 지치고 힘들 때... 세상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사실 신청하고 나서, 전날까지도 이곳을 올까말까 내적 갈등을 많이 했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고 캠프 내용도 너무 좋은 것 같아 신청했지만 23일이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걱정되었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다. 막상 캠프를 오고 시작하고 나니 사람들도 너무 좋고 프로그램도 너무 좋았다. 강제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산에 갔을 때 꼭 산에 가야한다! 높이, 멀리 가야한다고 강요하시지 않고 가고 싶은 만큼 가도 된다고 하시는 것이 너무 좋았다. 또 학교에서나 외부에서 발표하는 것, 남들 앞에 나가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했는데 이곳에 와서 조원들과 여러 발표를 하게 되어 앞으로 더 잘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IN] 에 게시된 소감글 보기 

https://www.readin.or.kr/home/camp/campReviewDetail.do?currentPageNo=1&tabNo=0&childPageNo=1&reviewIdx=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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