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스케치] 한화와 함께 하는 '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_10차_청원고등학교 (2019.11.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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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한 점 없는 홍천의 맑디 맑은 날.
오늘은 청소년 길찾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캠프가 열립니다. 주인공은 청원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홍천의 자연으로 떠나 볼까요?
즐거웠개?
수련원에 편안하게 녹아 든 모습.
우리가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한 가지 방법. 휴대폰에게도 휴식을.
생각보다 나쁘지 않죠?
엑스 요정
브이 요정
몸을 푼 후에, 긴장한 머리도 풀어요.
함께라면 춥지 않겠지? 돗자리 들고 밖으로~
가을 날씨같은 맑은 얼굴들입니다.
이 시간의 키워드는? 코알라, 즉석 퀴즈쇼, 내 마음 속 물음표!
계단에 쪼로록~
청원고 여러분. 차 향을 느껴 본 게 언제였나요?
다시 만나 반갑다, 친구야!
인생 선배가 왔습니다. 한겨레 조 현 기자입니다. 눈을 감고 내 인생에서 한 컷의 사진을 골라 보았지요. 만약 힘든 기억이라면, 그 장면 속 자신의 느낌을 그대로, 아주 충분히 느껴준다면, 그 감정은 꽃이 되어 피게되고, 자신은 더 이상 거기에 고통받거나 얽매이지 않게 된다.. 눈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듣는 눈빛.
모닥불에 피어난 각자의 속내. 나만 힘든 줄 알았어.
우리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내 이야기와 남의 이야기가 경계없이 펼쳐집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일상도 행복공장에서처럼. 축제처럼.
‘내 안의 감옥’ 을 벗어나면 보이는 이 길. 기억하나요? 이 길을 지나, 자신만의 숲으로 가기를.
청원고 여러분을 보내고 난 수련원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파란 하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