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스케치] "춘천-아름다운 아이들" 가족캠프

 

 

 

 

 

2017년 4월 26일-28일

퇴원을 앞둔 춘천소년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답사를 다녀와서 만났던 아이들인지라 기다림이 설렜고, 반가웠습니다!

 

 

 

      

 

 

 

환영한다! 웰컴!!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0<

 

아이들에 대한 나의 마음이 앞서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속도에 맞추기로! ^^

 

 

 

 

 

 

 

8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아이들의 형과 누나, 멘토 세 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가족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삼겹살 파티~!!

고기를 구워주신 소장님은 연기 때문에 하루 종일 눈물을 흘리셨다는...

(눈물투혼..고맙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끈 하나로 잔디밭에 배구장이 만들어지고~

쉬는 시간마다 모두가 어울려 공놀이를 했답니다~!!

 

 

 

 

 

 

 

 

물론 돌 침대에서 따끈따끈 일광욕 하는 사람들도 있고용^^

 

 

 

 

       

 

 

 

 

눈을 감았지만, 찾을 수 있어요.

우리아빠의 넓은 등과

우리 아들의 든든한 어깨를..

 

 

 

 

 

 

 

두 손 잡고 걸어봅니다.

말없이 걷는 그 길에서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조금씩 조금 씩 다가갑니다.

 

 

 

 

 

 

 

 

5년 뒤엔 오토바이튜닝샵을 운영할거라는 아이의 특별한 손재주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꼭 꿈을 이뤄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잘 자라준 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준 아내에게 미안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가족에게 소홀했던 것이 미안하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나에게서 버리고 싶은 것.

불 속에 다 태워 버리기~!!

 

 

 

       

 

 

 

 

 

잊을 수 없어요. 아이들의 장기자랑~!!

그리고 박주선 국장님의 노래도~~~

참가자 어머니의 댄스댄스도~!!

 

 

 

 

 

퇴원축하파티

축하축하~!!

 

 

 

 

 

 

 

청춘들~!! 부디 행복하길~!!그리고 아프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