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캠프 [참가후기] 통일공감캠프 (20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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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공감캠프 참가후기
(2020.01.03 ~05 )
● 문**
행복했습니다. 3년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잠깐의 공연이었지만 해소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면서 내가 찾고 있던 생각들, 편견들이 부서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아 고맙다!!
● 윤**
2박 3일 동안 푹 쉬다가 갑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히! 나의 마음을 알아 갈 수 있는 연극활동이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기회가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 구**
소감문을 여러번 쓰지만 다시 생각해도 좋은 시간이었다. 통일에 대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시간도 유익했고 동심으로 돌아가 신경쓰지 않고 뛰놀았던 경험도 너무 좋았다. 연극을 통해 나를 만나고, 또 표현하면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보다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가벼워지는 마음이 들었다.
예술이 주는 힘과 치유의 결이 만났을 때 이토록 아름답구나. 나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함께해준 모든 분들..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행복공장:) ♡
● 최**
역시 다년간의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답게 짜임새 있는 구성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독방에서 먹은 아침식사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행복공장이 더, 더 많이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찾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박**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힐링되고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각자 나름대로의 통일관?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 연극을 통해서도 자기표현. 통일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 강**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로운 사람들과 맘속에 깊이 남아있는 감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제 자신이 감정을 분출하는 방법도 잘 몰랐고 하지못하며 살아갔는데 연극을 통해 부담없이 해보는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감정을 분출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서**
방에 들어 갔을 때 느껴지는 따스함, 안전함, 포근함이 기억납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도 고요히 홀로 머무를 수 있었는데 그런 시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그런시간을 확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고 참 좋았습니다. 강연도 우리들 눈높이에 맞춰 해주셨고 처음 프로그램에서 부담감 없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알차게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극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약간 부담스러우면서도 재밌었고, 새롭게 사람들과 발표하는 경험도 뜻깊었습니다.
● 김**
연극할 때 마다 사람들과 친해졌다. 대충은 한 번씩 이야기를 짧게 혹은 길게 나눠보았다. 모두가 다 다양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의미 있었다.
첫 날 아침 산책길이 너무 평온했고 길을 걷는 것 자체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었다.
마지막 연극 만들기를 통해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알았고 동시에 상대도 긍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나 자신을 긍정하고 편견없이 보게 되니까 상대도 그렇게 보게 되는 시야가 생겼다. 다른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이런 마음(각자만의)을 가지게 되길 희망한다 :)
● 김**
내일 생일이라서 기념하고싶어서 왔는데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과자같은 군것질거리 없이 밥을 먹으니까 당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정말 사식이 그리웠고 사회의 소금기와 조미료가 몸 속에서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귤과 고구마 등 평소에는 잘 먹지 않았던 것들이 정말 그리웠다.
● 김**
통일캠프에 참여하며 남.북한의 분단.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과 현 세태에 대해 알 수 있어 기뻤다. 무지했던 남.북한의 분단에 대해 조금 더 확실하게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남.북한 통일을 위해 내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깊숙이 내제되었던 ‘너와 나’라는 생각들을 ‘우리’로 바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또 나의 이야기 극장을 통해 내 생각을 말하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경이로웠다. 통일 연극 또한 선생님께서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
일단...너무나도 좋았다...여기 온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지금도 안하고 있다. 2박 3일 동안 너무 행복했다. 오히려 제가 너무 나대서 죄송스럽기까지 했다..ㅠㅠ 그런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너무나도 잘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한 번 참가해보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
● 강**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확실히.
그런데 ‘통일’ 자체에 focus 초점을 맞췄다고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강연 두 분증에 한 분만 듣거나 혹은 탈북/이탈주민 참가자랑 공감대 형성 기회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웠어요. 똑같은 통일공감 캠프가 탈북민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함으로 열려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시 와보고 싶기도 해요.
좋은 기회, 스스로를 생각해보고 충분한 쉼을 누리고 갈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입국 후에 체력적으로 부담될꺼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독방에서의 시간과 그리고 밥..아 진짜 말해 뭐해 밥..진짜 the love. 너무 잘나와요 진심. 식사시간도 정말 행복했어요. 엔돌핀 팡팡. 식사 섬겨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 현**
캠프오기 전, 행복공장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사실 조금 불신했다. 직전 학기에 같은 조 사람들이 다른 곳에 봉사를 갔다가 신천지 단체인걸 뒤늦게 알고 마음을 졸였던 일이 있어서 그랬다. 그래도 같이 가는 동기도 있고 학교 입학사정관 쌤이 추천한 곳이라 신뢰하고 출발했다. 그리고 지금 내 마은은 만족 105%♡ 오길 너무 잘했다. 마음이 편하고 프로그램 재밌고 시설 깔끔하고 밥이 증말증말★ 맛있다. 나는 여행이나 템플 스테이로 속세와 떨어지는 시간을 가지려 했다. 근데, 행복공장에서 그걸 다 해주시니 종종 올 것 같다. 주변에 홍보 많이 할게요!! 사진으로 담아가서 인스타랑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데 카메라 없이 온게 아쉽다. 고민이 많을 때 왔으면 더 힐링하고 갔을 것 같다. 최근에는 큰 문제들이 해결되고 잔잔한 상태라 마음안정을 더 찾고가는 시간이었다.
서울에서 지쳐서 힘들 때 돌아올 곳으로 행복공장을 내 인생에 남겨두고 싶다. 이런 좋은 공간,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처음봐도 큰엄마같고 편한 원장님, 아빠같은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 김**
오기 전엔 막연히 ‘통일에 대해 알고 싶다’ 정도로만 왔는데 강요나 강의식이 아닌 체험형 캠프로 나와의 통일, 우리의 통일, 나라의 통일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막연히 가지고 있던 북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강의로 이성이 이해되었고, 다양한 인간애를 다룬 워크샵으로 마음까지 이해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통일은 하루빨리 준비과정을 경제적. 문화적 등 다각적으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함께 준비하고싶습니다.
☆무엇보다 밥이 너무 맛있어요 ♡
● 김**
첫 날에 숙소를 들어가니까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온몸을 움직였어요. 놀이도 재밌었고 지도에서 표시하기(?)도 옛 기억 떠올리기에 좋았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요즘 많아서 그런지 익숙했는데요. 핸드폰 없는건 오랜만이라 더 고요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마음을 열 수 있게 한 프로그램들도 신기했어요.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고 대단하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