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후속 프로그램] 청소년 통과의례 프로젝트 4차 캠프_나사로청소년의 집(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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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청소년 통과의례 프로젝트 4차 - 나사로 청소년의 집 학생들을 찾아갔습니다.
2차 캠프 참가자 아이들과의 만남 직후 4차 캠프 후속모임을 바로 진행했는데요, 모임장소 밖에서 올라오면서부터 시끌시끌한 소리가 기분 좋았습니다.
지난 11월 행복공장에서의 2박 3일간의 만남 이후 약 1개월 만에 만난 아이들은 여전히 환한 미소로 저희를 맞아줬습니다.
후속모임 진행하러 와서 오히려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
4차 아이들과도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캠프 스캐치영상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놀고 뛰는 모습이 많이 찍혀있는 이번 영상을 보며 서로 ‘너 진짜 잘 뛴다’며 파닥 파닥 장난을 칩니다.
4차 캠프 참가자 아이들은 그래도 밴드활동과 VR 체험 등으로 1개월 간 재미있게 보냈다고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캠프 이후 하루도 안 빼고 명상을 했다는 친구, 그 사이 열심히 공부해 학교에 합격 했다는 친구,
그냥 이것저것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지냈다는 친구 까지 ‘행복’을 위해 아이들은 나름의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제 행복을 위해 잘 살지 못하는데, 기특하고 대단한 마음입니다.
각자 꿈으로의 길을 굽이굽이 그립니다. 간호조무사, 미용사, 사회복지사...
다양함 꿈들을 그린 아이들과 아직 꿈이 없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한 아이에게 가수를 꿈꿔보라고 권해주고, 자신감이 없고 걱정이 가득한 아이를 격려했습니다.
아이들이 반짝 반짝한 자신의 가능성을 모두 펼치는 날을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아이들은 퇴소 후 놀러온다는 약속을 하고 생활관으로 돌아갑니다.
후속 모임을 마친 뒤 서울로 출발하려 하는 저희를 원장님께서 잡으시곤 직접 담그신 고추장과 차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정성 담긴 선물 감사드립니다.
원장님과 선생님들께서 마음으로 품고 계신 나사로 청소년의 집 모든 아이들이 따듯하게 성장해
멋진 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오늘 만남을 마무리 합니다.
반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장소 : 나사로청소년의 집
◯ 참여 인원 : 학생 16명, 교사 5명
◯ 진행 프로그램
- 캠프 후 변화된 생활 및 소감 나누기
- 작성한 성장일기 나누기
- 꿈으로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