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뜰 앞의 잣나무. 이것을 풀고자 이곳에 들어왔다. 옳고 그름 시비 분별. 나에게 그것이 살아오는 힘이었다. 그것조차 내려놔야...
● 좌복위에 오롯이 피어난 꽃. 너무 따뜻한 만물이 만들어 준 꽃이기에 매화가지 끝의 북풍한서의 맛을 보고 장미의 가시향도 삼...
● 매일 정성스러운 공양과 세심한 배려를 느끼며 (창문의 안전 줄, 두툼한 이불) 준비하신 분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늘 새벽 어여쁜 하연달과 함께 향이 진한 녹차 석 잔을 온전히 마셨다. 바로 어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