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 ,저희 행복공장에 최연소 후원자님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주인공은 박소현,박소은자매. 지난 5월부터 행복공장 캄보디아지부에 정기후원을 해주고 있는 어린이 후원자들입니다.
행복공장(이하 '행’):오늘 행복공장에 방문해주어서 고마워요~
저희 행복공장에 방문한 최연소방문객입니다.환영합니다J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소현 :박소현입니다.(11살)
소은: 박소은입니다.(9살)
선화: 이선화입니다.(10살:소현,소은자매의 사촌으로 함께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진: 박소현어린이
사진: 이선화어린이(좌) 박소은어린이(우)
행: 여름방학인걸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지내고있어요?
소현: 요즘 전동휠을 타고 다녀요. 할아버지댁에도 놀러갔다왔어요.
소은: 수영장을 다녀요. 놀러다녀요.
행: 그렇군요. 여러분은 어떤일을 할때 가장 재밌어요?
소현: 저는 난타가 제일 재밌어요.
행: 난타는 따로 배우러 다니는 건가요?
소현: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배우고 있어요.노래에 맞춰서 큰북,중간북,작은북도 치고, 소고도 치고, 징도치고, 꽹과리도 쳐보고 해요.
소은: 나는 요리탐구 하는거 좋아해요.
행: 요리탐구?이건 어떻게 하는거에요?
소은: 선생님한테 요리를 배워서 만들어서 가져가는 거에요. 준비물도(요리재료)먹고 그래요.
행: 그렇군요.세상이 진짜 좋아졌네요. 우리때는 학교끝나면 학원도 갔지만 놀이터에서 흙만지고 놀고 그랬거든요 (웃음).
행: 궁금한게 있는데..어떻게 캄보디아에 후원을 하게 되었어요?
소은: 고모가(박주선국장님)알려줬어요. 고모가 캄보디아에 살았었는데 친구들이 학교를 다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거라고 같이 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이건 착한 일 이라고 하라고 했어요.
행: 그랬군요. 아직 어린나이인데 이렇게 또래친구들을 도와 줄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행복공장에 질문하고 싶은 게 있나요?
소현: 저요. 왜 많은나라 중에 캄보디아를 후원하게 되었나요?
행: 우연히 캄보디아에서 어려운학생들을 도와주시는분을 알게되었는데 그분의 뜻이 좋아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행복공장도 캄보디아 친구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어요.
행: 혹시 요즘하고있는 방과 후 활동 말고도 배워보고 싶은 게 있나요?
소현: 글쎄요,이미 다 배워봤어요.영어도,미술도,요리도,별도 배워봤고, 거의 다 배워봤어요.
행: 뭐가 제일 좋았어요?
소현: 난타가 제일 재미있고 학원은 논술이 제일 재밌어요.
요즘 논술할 때 역사에 대해 배우는데 고구려,백제,신라,가야까지 다 했어요.
행: 뭐든 배우는거를 참 좋아하네요.저는 어렸을 때 역사공부를 좀 어려워했었거든요.
소현: 선생님이 재미있게 알려주세요.
어머니: 요즘은 주입식이라기 보다는 놀이식으로 하니깐 재밌어하는거 같아요. 우리 어릴때 학원은 배운다는 개념이었는데, 요즘은 학원이 노는곳이라는 인식이있어요.
행: 그렇군요.여러분 마지막질문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소은: 좋은 거.
소현: 행복은 행복이에요.
행: 음..그럼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요?질문이 너무 어렵나요?(웃음)
소현: 그냥 행복하게 만들어주면 되요.깜짝 놀래켜주거나하면 되요.
소은: 나는 생일축하.선물 사주는거.
선화: 도와주는거.다른사람을 도와주면되요.
마지막으로 몸짱 상준삼촌이 아이들에게 팔에 매달리기를 해 주겠다고 하니, 다들 환호하면 매달리기 놀이를 했습니다.
행:오늘 인터뷰 하느라 수고했어요~우리 같이 사진찍고 점심먹으러 가요! ^^
저희 행복공장에서 방문해서 해피바이러스를 뿜어주신 소현,소은,선화어린이와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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