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를 만나는 하루(1박 2일)' 12월 일정 안내
2024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나를 만나는 하루' 독방 24시간 프로그램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정 : 12월27일(금)~12월28일(토)
- 12월에는 프롱스 방송에서의 취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 소 : 성찰공간 빈 숲 (강원 홍천군 남노일로 674)
인 원 : 2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 10만원 (농협 355-0029-7871-83 행복공장홍천수련원) **프로그램 3일 전까지 취소 건에 한하여 전액환불 가능합니다.
신 청 : 나를만나는하루신청 (구글신청폼 작성)
문 의 : 02-6084-1016 / hf1016@hanmail.net
※ 참가자 분들에게는 전원 행복명상 키트(행복노트, 성찰거울, 명상엽서로 구성)를 제공해드립니다.
※ 차량 운행 : 양덕원 터미널에서 수련원으로 오전 10:00 출발
- 동서울 터미널~양덕원 터미널 오전 8시 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8시 출발-오전 9시 40분 도착)
* 입금 및 신청서 제출이 확인되면 안내 문자를 발송해드립니다.
* 당일 환불은 어려우며, 신청자가 10명 미만일 경우 취소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독방 24시간 소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나를 만나는 하루' 독방24시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스무 명 남짓의 사람들이 1.5평 독방에 앉아 하루만이라도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잘 쉬면서, 내가 괜찮은지 살펴보고 나의 행복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차립니다. 내 안의 부끄러움을 들여다보고, 나와 우리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합니다. 이런 휴식은 나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참가후기 :
* 갇힘으로써 비로소 얻게 된 자유 | 역설적이지만 감옥 문이 덜컹 잠김과 동시에, 형언할 수 없는 자유를 느꼈다. 이 곳은 무언가를 얻기 위한 곳이라기보다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우고 가는 곳인 것 같다. 깨끗하게 비워진 상태여야만 또 다른 것들을 채울 수 있을테니… 행복한 시간이었다.
* 그동안 고민만하고 차분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퍼즐이 맞춰지듯 저절로 떠오른다. 무언가 번뜩이는 오성이 찾아온 것처럼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이런 각성을 방해하는 아무것도 없다. TV, 핸드폰, 인터넷, 책 등… 다행이다.
* 내 몸이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독방에 들어가자마자 푹 자고, 차분히 명상, 생각 정리 등의 시간을 가진 후, 깊은 잠을 잤다. 쉐이크와 고구마, 그리고 아침에 나온 죽, 김치?, 과일, 너무 훌륭했다. 이제 다시 나의 삶 속에 들어가 행복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만끽하며 살고 싶다.
* 홀로 있으려니 사람들 생각이 납니다. 잘한 것보다는 잘 못하고 상처준 일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내 말에 혹은 내 행동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루에 한번 잠시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히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 피곤하게 이어지던 일상에서 잠시 쉼을 청해 작은방에 나를 가둔다. 몇달째 미루던 많은 일들에대해 생각하고,써내려보 려한 의도와는 달리 몇달째 미루던 잠을 푹잔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창밖의 흙,돌,나무하늘이 자연스럽게 나를 편안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나의 20시간의 휴식은 조용히 마무리된다.
■ 일정표 :
<첫째 날>
10:30 수련원 도착
11:00 오리엔테이션
12:00 점심 식사 및 산책
13:45 입실 및 폐문
17:30 저녁 식사 (개인방 도시락)
<둘째 날>
6:00 기상 & 절명상 (개인방)
7:30 아침 식사 (개인방 도시락)
11:00 개문 및 개인 정비, 방 정리
11:30 마무리 모임
12:00 점심 식사 및 퇴소
※ 세부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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