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하루 [스케치] 북클럽 오리진 2017 송년 북캠프 -첫번째 (12.16~17)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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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6일!!
하얗게 눈이내린 홍천수련원에서 송년북캠프가 열렸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차분히 책과 함께 사색의 시간을 갖기위해 모인사람들!!
북클럽 오리진의 대표인 전병근님의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엽니다.
1박2일간의 일정을 듣고, 참가자들간의 간단한 인사를 나눕니다.
개인방에 입실하기전, 머물공간들을 둘러봅니다.
북캠프에서는 독방에만 있지않고, 원하는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볼수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련원근처를 가볍게 산책합니다.
설경을구경하며 눈쌓인 강변을 걸어봅니다.
책과 함께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모인 사람들!
각자의 방식으로 책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기도 하고, 책을 통해 영감을 받아 떠났던 여행기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하기도하고, 서평이좋아서 가져왔는데 자신이 좋아하는스타일은 아니였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모두들 재밌게 소감을 나누어주셔서, 추천도서들은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듣는것만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리진님의 책이야기를 듣습니다.
북클럽을 만들게된 계기부터 오리진님의 추천하는 책이야기까지!
처음시도해 본 북캠프에서 이렇게 깊고 다양한 얘기를 나눌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방에들어가기전 불을 피워놓고 한해를 보내는 인사를 합니다.
태우고 싶은것을 하나씩 가져와서 얘기하고 떠나보냅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았어요 :)
다음날 아침!!
책과함께 하루를 보낸사람들의 소감을 들어봅니다.
늦은시간까지 책을 본 사람도 있었고,
푹 잠만자며 휴식을 취한분들도 있었습니다.
모두 좋은밤이었다고 하셨어요 !
참가기념으로 카카오에서 후원받은 선물과 직접준비하신 선물 나눠주시는 대표님!
하루를 머물렀던 숙소앞에서 단체사진을 남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합니다.
북클럽 오리진과 함께한 북캠프!
덕분에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