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스케치]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길찾기 프로젝트_인하사대부고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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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이 조금씩 채도가 낮아지는 계절. 수련원 빈 숲을 찾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터워집니다.
청소년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바램은 무엇일까요? 익숙해서 새로운 생각보다는 습관처럼 움직이게 되는 학교를 잠시 떠나 여유를 가지고, 나를 너를 세상을 미래를 음미해 보고 싶은 건 아닐까요? 코로나 사태로 청소년캠프도 쉬어가게 되면서, 학생들의 이런 바램은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어려운 시기에 열린 만큼 맞이하는 스탭들은 반가움 한가득입니다.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길찾기 프로젝트]는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참가자와 수련원의 풍경을 사진스케치로 전합니다.
반가워요! 이제는 뉴노멀. 마스크와 발열체크.
수련원 마스코트 해피와 토리와 걷는 산책길. 낙엽과 가지들로 갈색 세상이네요. 그 사이로 비치는 투명한 빛들이 반짝!
추수가 끝날 논. 논두렁 길을 따라 도시에서 온 학생들은 흙냄새, 깨끗한 공기, 논을 밟는 느낌이 신선하다고 하네요.
야외에서 몸풀기 해볼까? 약간 긴장은 되지만 움직이다보면 슬슬~ 발동이 걸립니다!
산허리에 걸린 햇빛 속에서.
“아이고 배야!”
하늘에서 누군가 본다면 이런 모습이겠군요!
‘나에게 인생선배가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검사를 역임하고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봉 욱 인생선배가 왔습니다. 검사시절 에피소드부터 느낌과 깨달음까지. 언뜻 유치원 원장님처럼 보이는 인상을 가지셨는데, 자기와의 약속에 누구보다 엄격하고 실천해온 단단함이 서려있습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무대~!?
{둘째날} 오감을 이용해 산책
관객은 즐거워~
!
맨 발로 걸어본게 언제일까? 씩씩한 발걸음이군요!
어려울 것 같은 명상을 ‘해볼만한데?!’라고 해 볼 수 있게 안내해주는 조 현 선생님. 이완 명상, 걷기 명상 등 쉽지만 명상의 핵심을 돈오점수!
{셋째날}
이렇게 앞으로도 점프~!
“연예인 차다, 연예인 차!”
포스가 당장 런웨이 가세요. 뒤에 두 어시스턴트들도 함께~
“한 달 동안 우리 뭐하지?” 캠프의 기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둥글게 앉아 소감나누기.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이 창 밖으로 강당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인하부고 참가자들은 어땠을까요.
이 기운 쭉 이어가길 바래요. 어흥~!!
edit 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