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하루 [프리즌스테이 in 홍천] 짓는 이야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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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장 프리즌스테이 전용시설 건립 소식 두번째입니다.
짓는 이야기 ① 건축예정지 전경, 초기 모형
짓는 이야기 ② 전용시설 건축물 구성, 진행스케줄, 예산
홍천 전용시설 조감도 (2012년 2월 버전)
각 건물의 이름은 무엇이 좋을까요? 아이디어 있으시면 주세요~! 건립금은 최대한 효휼적으로 알뜰하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후원안내 http://happitory.org/support_intro
매주 수요일 저녁, 안건이 많을 때에는 금요일 명상모임 WATCHING 후에도 열리는 건립회의. 이번주(7일 오후7시/ 장소_행복공장)에는 지금까지의 논의의 쟁점이 더욱 부각되어 각자의 소신과 의견이 진검승부가 되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듯한 의견들을 어떻게 화합해 낼 것인지, 프리즌스테이의 철학은 무엇인지 더욱 깊게 짚어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프리즌스테이가 어떤 역할을 하길 원하시나요?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고, 성찰도 맛볼 수 있는 쉼의 공간? 어느 곳에서도 접할 수 있는 집중된 수련, 명상이 있는 공간? 회의 시간에 모시는 자문위원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만큼 중요시하는 가치도 다양합니다. 설계팀은 전공분야인데에다 행복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갖게 된 성찰에 대한 소신을 어떻게 최대한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특별히 2010년 영등포교도소 연극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되었고 지금은 사회로 나와 멋진 아빠로 살고 있는 날으는 점돌이가 참여하여 핵심을 짚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교도소를 테마로 삼은 프리즌스테이에 성찰의 강도를 어느 정도로 접목할 지에 대해서 선택지를 나눠 준 것이지요.
이 모든 의견을 모으되 행복공장의 정체성이 바로 선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프리즌스테이 건립회의
3월 2주차 / 3월 8일 오후7시
장소 : 행복공장
함께 : 이제이 에코텍춰 3인, 행복공장 사무국 4인, 김은녕 목사님, 황지연 신부님, 우성훈 건축박사, 날으는 점돌이 (총11명)
2012.3.8. 건립회의ing
sh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