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하루 [스케치] 2018 독방 새해맞이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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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마지막 날.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사람들이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 모였습니다.
다함께 둘러앉아 이곳에 오게 된 이유 등을 이야기해봅니다.
다양한 곳에서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가벼운 놀이로 몸과 마음을 풀어봅니다.
올 한 해 힘들었던 일들을 걱정인형 안에 적어보고
새해의 바람을 종이에 적어 소망등에 매달아봅니다.
오롯이 혼자만의 새해를 맞이하기 전 모닥불 앞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본 느낌을 나누어봅니다.
홍천 남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해보고,
떡만두국을 먹으며 2018년을 시작합니다.
점점 빨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내어 자신을 돌아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느림을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