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 법무부와 함께 한 힐링&성찰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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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5 ~ 27, 법무부와 함께 한 힐링&성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소개가 끝나고 돗자리를 뒤에 매고 산으로 올라왔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느껴봅니다.
뻐꾹이가 가까이가 우는데 그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어릴때 어떻게 노셨나요?
뛰고, 구르고, 넘어져도 그냥 그게 너무 우습고 재밌지 않으셨나요?
우리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조용히 앉아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봅니다.
눈빛은 벌써 예전의 나로 돌아가 아련함이 묻어나네요.
5월의 푸르름, 적당한 바람, 있을때 누려야죠~
조용히 호흡에 집중,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튿날,
나와 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에니어그램!
이번에 장형은 뚝심의 9번, 우성훈국장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공작산 둘레길을 걷고, 시원한 물에 두발을 담궈도 보면서 자연과 여유로움을 만끽하였죠.
에니어그램 머리형, 가슴형, 장형끼리 사진 한장!
어떤팀이 어떤형인지 느껴지시나요?
사진찍다가 장형 선생님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벌써 내려가셨다는...^^
나의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을 버리자!
그리고 그동안 내 꼴대로 사느라 고생한 나와 다른이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자!
이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수고한, 지금도 수고한 자신에게요.
태웠더니 그곳에서 고구마가 나왔네요~ 버리면 다른것이 생겨나네요. ^^
맛나게 먹었습니다~
걸어가고 있는 자신의 머리와 가슴과 다리를 바라봐주면 어떨까요?
머리와 가슴이 따로 가고 있는지?
가슴과 다리가 따로 가고 있는지?
머리, 가슴, 다리가 함께 갈 수 있게...
그렇게 일치할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머리가 너무 앞서 나가면 천천히 달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하고 있다면 천천히 봐주기도 하고,
다리가 뒤처져있으면 조금 쉬기도 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은 더 행복해질수 있지 않을까...
우리 이렇게 천천히 바라봐주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