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 법무부 보호직공무원과 함께한 '힐링&성찰'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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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중충하면서 간혹 비가 내렸던 수요일,
2016. 3. 2 ~ 4 법무부 소년보호 교사와 함께한 '힐링&성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
일상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쌓아 놓은 채 급히 교육을 오게 되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적잖습니다.
2박 3일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바쁜 일상에서 들떴던 마음을 가라 앉히고,
편안히 누워 숨을 들이쉬고 내 쉬면서 호흡에 집중합니다...
드르렁 드르렁~~ 편안한 소리가 여기저기 울려 퍼집니다.^^
어릴적 놀았던 대로 놀면서 몸을 풀어봅니다.
내 고향, 지금 사는 곳, 내가 가장 행복했던 곳에서 나는 뭘 하고 있나요? 얘기들을 하면서 마음도 풀어봅니다.
풀어진 몸과 마음으로 정성들여 절과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둘째날 아침, 막대기 춤 한판!
공작산 둘레길을 돌면서 바람도 쐬고, 명상도 해 봅니다.
산에서 돌아와 행복을 가로막는 것들을 태우는 시간!
시작하기전 3인이 함께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버리고 버리면 더 가벼워지겠죠.
셋째날, 오로지 나 혼자있는 시간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금요일 햇볕이 쨍!!
흐렸던 날씨가 밝아졌듯 마음 또한 그러하길.
어흥~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더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갑니다.
가보지 않으면 우리는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모릅니다.
기대도 예상하지도 않았던 곳에서 만나는 기적,
행복감, 편안함, 가벼움, 자유로움.
이곳에서 사람들, 또 이런 마음 상태를 조우하셨기를
일상에서도 그렇기를 바랍니다.
친구, 그냥 불러만 보아도 마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름이듯
우리 서로가 그런 따뜻한 존재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