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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하루 [참가후기] 1차 릴레이성찰 프로젝트



나만의 독방 24시간 후

그 시간동안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과거의 부끄러운 행동들이 자동으로 생각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불속에서 이불킥을 여러차례 했다는 분,

처음에 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 모습이 어땠는지 보였다는 분,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에 살짝 몇몇 분의 소감을 옮겨 보았습니다


DSC01700.jpg



“혼자 있으려면 내 자신이 힘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뭔가 베풀 수 있고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자마자 잠을 자고, 묵상을 하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 몸의 세포를 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좀 더 같이 공존하고 공생하고 더불어 베풀 수 있는, 단 하루지만 촉매제 역할을 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권*용-


“1박2일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모든 것을 비우고 나를 만나고, 세상을 만들고, 그런 기대까지는 안했지만, 다 끊고 나를 만나는 시간이 너무 힘들고 뭘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서서히 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만가지 생각으로 줄어들고, 내가 고요해지면서 과거의 너무도 민망하고 후끈거리는 순간들이 떠올라서 이불킥을 3~4번은 했습니다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단백하게 살아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평소 밖에서는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지 않았는데, 1박2일동안 나를 돌아보고 이불킥도 하고 좋았습니다.”

-김*훈-


“앞으로 뭘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지 찾고 가고 싶었는데, 워크북을 하면서 찾았다. 무언가를 하는 것만이 행복한게 아니라 지금 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는 것도 행복한 것이며 이런 고민이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소하게 지금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 지금 이게 맞다는 확신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이*아-


저는 이번에는 저 개인의 생각을 떠나서 사회와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무엇을 할 지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평소에 나의 생활과 관련된 것 이외의 공동체문제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져서 그런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하루 동안 나의 생각이 나와 공동체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온전히 하루를 숙고한 후에 생각을 정리 한 것이여서 의미가 있고 값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거기서 거기라 하더라도 이번에는 투표를 할때 첫째 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 둘째 뽑기는 뽑되 애정을 주지말자. 셋째, 뽑은 후 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말자. 이렇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 생각이 별거 아니어도 평소는 24시간 숙고하는 시간도 갖지 않고 투표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시간을 갖고서 투표를 하는 것이여서 제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마를 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약도 만들고, 선거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정리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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