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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하루 [첫 출근 그리고 첫 만남] '감옥' 착공식 후기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한 삶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명확한 대답을 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를 뜻하는 것이 행복임을 알고는 있으나

막상 그런 상태를 경험해본 적 있는 이는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매일매일 꿈꾸나 경험해본 적 없는, 그래서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행복.

 

나는 그 행복을 찾으러 행복공장으로 왔다.

 

원료를 가공해서 물건을 만들어내는 회색 연기를 내뿜는 공장처럼

행복을 대량생산해서 이곳저곳에 나누어줄 수는 없겠지만

스스로가 행복을 발견하고 만들어내는 방법을 나눌 수 있는 곳.

 

 

우리의 얼굴, 우리의 손ㆍ발이 다 다른 모습이듯이

우리의 행복 또한 각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다양한 행복을 찾기 위해

스스로를 가두어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조차 귀 기울인 적 없었던 내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어보자.

 

 

우리의 행복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

그리고 나의 행복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

여러분의 행복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행복공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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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일 = 감옥 착공식.

운명이라 말하기에는 거창하고, 우연이라 하기에는 섭섭한 느낌. 그냥 어떤 작은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아줄 감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한 나의 첫인사.

이 첫걸음이 모두 행복을 향해 가리라고 믿는다.

 

감옥아, 잘 부탁한다. 잘해보자.

 

 

 

                                                                                                                                                                        - H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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