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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 08, 2016
  • 1523

밖에서 자물쇠를 닫아 건 1.5평의 독방. 깨치지 못한다면 문 밖을 나서지 않으리라.

푸른 수의를 입고 자리를 튼 사람들. 오직 적막뿐이다.

바깥으로 치달았던 마음은 어느덧 안으로 향하고, ‘내 안의 감옥’에서 나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성찰과 나눔을 통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설립된 사단법인 ‘행복공장’이 24일부터 3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군 남면 용수리 소재 홍천수련원에서 재가자들을 위한 ‘무문관(無門關)’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행지도는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맡았다.


무문관 수행은 혼자서 두문불출(杜門不出)한 채 수행하는 혹독한 수행방법으로, 주로 출가자가 대상이다. 재가자들이 참여하는 기회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재가자들만을 위한 최초의 단기 무문관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참선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1.5평의 독방에 7박 8일 동안 머물며 혼자서 참선 수행을 하는 것이다. 방문에는 작은 공양구(供養口)가 있을 뿐, 문은 벽이나 다름없다. 육중한 철문으로 된 건물 입구에서부터 세밀한 구조까지, 잘 지은 교도소의 독방을 연상케 한다.

수행기간에 매일 개인 방에서 108배와 식사, 금강 스님의 방송 강의가 진행되고, 공동으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문관 건물 내 1층 강의실에서 금강 스님의 강의와 수행문답이 이뤄진다. 금강 스님의 방송강의는 무문혜개 스님의 공안 해설집 ‘무문관’을 풀어주는 것이다. 강의와 수행문답 참석은 자유이며, 7박 8일 동안 혼자 독방에서 나오지 않고 참선정진할 수도 있다.


참석자들은 화두를 참구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는다고 한다. 또한 일에 쫓겨 살던 마음에서 벗어나 나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음에 평화가 깃드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은다.

25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50만원이다.

문의 (02-6084-1016)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기사링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1/05/20160105003387.html?O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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