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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참가자 '나무' (34세. 안경쓰고 뽀글뽀글머리 말도 안되는 동안의 아기 엄마)

 

 

(편집자 주-1강 1/28,29   2강 2/4,5   3강 3/3,4 의 총3강으로 구성된 에니어그램 워크샵을 마친 참가자의 후기입니다. 늘 진지한 표정으로 가장 열심히 듣고 집중했던 '나무'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주말동안 엄마대신 아기를 보느라 아빠는 녹초가 되었다지요. 행복공장에서는 이 영광을 아기 아빠에게도 돌립니다.)


어떻게 이걸 3차까지 듣게되었는지 신기합니다.

3살된 아이가 있어서 아빠에게 매번 맡기고 왔는데

주말 내내 혼자 보는게 힘들었는지 월요일 출근하면서

'쉽지 않아~' 하면서 어깨를 툭툭 치며 출근을 하네요.



한번 들으면 끝까지 따라가게 되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에니어그램 수업을 들으면서 수행관점을 분명히 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편집자 주-'나무'는 평소 108배를 하고 있는 불교신자 입니다. )



매일 기도하고,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어떤 길을 가는 것인지 그림으로 설명 들을 수 있는게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방향을 잘 잡고 가고 있구나, 한 20년 꾸준히 하면 흔들리지 않겠구나.

처음에 수업 들으면서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에니어그램으로 자기 성격을 찾으면서

오랫동안 '불안함'의 원인이 뭔지 궁금했는데 한발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구체적인건 수련을 통해 찾아야 한다고 하셔서

번호로 다 되는건 아니구나... 싶기도 했구요.



번호로 사람을 보고, 번호 유형으로 나를 자꾸 보려 하고 하는건

어떤 틀에 갇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신부님 말대로 한번 다 훑고 나서 틀을 놓는 것과

안가보고 틀은 놔야 하는거야.... 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고 하셨으니



애니어그램이라는 새로 알게된 안경으로 

나를, 주변을, 세상을 한번 잘 들여다 봐야겠구나... 싶습니다.



나를 알고, 가까운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되며

물질의 세계와 영성의 세계를 구분할 수 있게 되는 눈을 길러주는

애니어그램 수업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

 

 

120309 1.jpg

▲ 숨은 '나무' 찾기 & 황지연 신부님의 숨막히는 뒷태


 

 

[Notice]

다음 에니어그램 워크샵은 6월과 11월에 기초과정이 두 번(둘 중 한 번 수강), 2013년 2월에 심화과정과 수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6/2, 3, 16, 17  &   11/3, 4, 17, 18   &   2013.2/2, 3, 16, 17  이는 변동될 수 있으며, 공지란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s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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