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 17교시 - 공연 연습 4

6월 14일 화요일 하루만에 찾은 소년원!

13일인 어제에는 저랑 경아선생님 둘이 보충수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오늘은 대장님이신 노지향 선생님과 다시 함께하는 정규수업!

그래도 어제 한번 쭉 돌려봐서 그런지 지난 주 보다 훨씬 채계적인 느낌!

어제 수업 진행 잘 해놨다고 칭찬받았습니다.^^호호

오늘은 기획국장님께서도  함께 방문 해 주셨는데요,

공연 때 입을 아이들 의상을 사서 방문 해 주셨어요.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들도 국장님께 감사하다고 꾸벅 꾸벅 인사를 하네요.

소년원에 있으면서 살이 많이 쪘다며 속 상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

귀엽기만 합니다.

맞지 않아서 다시 사야하는 의상들도 좀 있지만,

아주 잘 어울리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사복을 입으니 확실히 태가 삽니다.

의상 입어보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오늘은 연습 할 시간은 조금 짧았습니다.

한 번 채 돌려보지 못하고 수업을 마쳐야 했지요.

그래도 장면 장면, 필요한 부분을 집중 연습했으니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이제 정말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2주 후면 무대에 서야 한다며 질문과 걱정이 많아져 가는 아이들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줘보지만, 여전히 긴장 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예쁜 옷 입고 멋진 연기로 찾아올 2주 후를 기약하며

공연 때 방문 해 주실 분들 감사드리고, 미리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