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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소년원학교]문신은 _______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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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8일 14번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6월 10일 이후 4주 만의 만남이었는데요.

그 중간에도 권용석 이사장님과 노지향 이사님, 권예철샘, 배은정샘은

7월 2일 면회를 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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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날씨가 후덥지근했답니다.

연극반 친구들은 이 여름에 건물 안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요?

여름이라.. 바다도 보고 싶고...수영도 하고 싶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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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친구들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공입니다.

축구공..농구공..배구공..

공 하나에 수 십 명씩 붙어서 운동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녔을 텐데..

이 더위엔 운동장도 텅 비고.. 공도 주인 없이 굴러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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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_________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밑줄에 들어갈 자신의 생각을 칠판에 적어보았어요.

아이들의 의견은 아래와 같았는데요.


1. 나잇값

2. 과시

3. 아프다

4. 부럽다

5.허세


문신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하게 되면 후회할 거라는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모아진 의견을 가지고 두 팀으로 나누어서 장면을 발표해 보았는데요.

아픔을 참고 문신을 하는 에피소드.

자고 일어났더니 친구들이 장난삼아 문신을 해 놓아서 억울한 에피소드.

문신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들이 말려서 결국 안 하는 에피소드 등이 있었습니다.


장면 발표를 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문신에 대해 이야기를 더 해 보았는데요.

문신을 한 친구가 연극반에는 극히 드물어서인지 아이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밖으로는,

어릴 때 한 문신이 주위 시선으로부터도 따가운 시선을 받고,

취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색깔이 다양해서 지우는 것마저도 쉽지 않은 청소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순간의 선택으로 문신을 하고는

 나중에 후회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해결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새기면 잘 지워지지 않는 문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번 되새김질 하며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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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에 함께해 주신

노지향 이사님. 권예철샘. 배은정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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