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공소장 작성하기

2014년 7월 22일

소년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지난주 게임에서 정답을 모두 맞춘 친구를 위하여

박혜선 선생님께서 천연비누 선물을 준비해 주셨어요 :)

 지난 날의 아팠던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껏 준비한 의미있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권용석이사장님과 함께

 '공소장 작성하기' 를 해보았어요.

지난 과오를  끄집어 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 번 돌이켜 봄으로 인해 반성하고 성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었답니다.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잊지 않아야 돌이켜 볼 수 있고,

돌이켜 보아야 과오를 찾을 수 있고

과오를 찾아야 잘못을 인정 할 수 있고

잘못을 인정해야 용서를 빌 수 있으며

용서를 빌어야 용서 받을 수 있고

용서를 받아야 새 출발 할 수 있다."

망설임없이 글을 써내려 가는 선생님들에 비하여

아이들은 쭈빗쭈빗..머뭇머뭇.. 속도가 나진 않았지만

 펜 대신에 마음으로 써내려간 좋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