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ion news [소년원 학교 2018 겨울] 18. 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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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월요일 이제 드디어 공연 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 '라디오 스타‘ !!!
라디오라는 틀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소년원을 나와 새롭게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은 현실.
어릴 적부터 아픈 엄마와 라디오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던 아이.
친아빠는 떠나고, 새 아빠와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늘 엄마가 걱정되지만, 늘 표현은 서툴기만 합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며 멀리서 일하는 엄마의 부재에
늘 마음 한편이 외로웠던 아이.
엄마에게는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하던 운동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엄마의 요구도 친구들의 유혹도 거절하기가 힘듭니다.
엄마의 잔소리와, 지나친 관심과 집착에 숨이 막혀 집을 나온 아이.
여자 친구에게 질질 끌려 다니며 이용만 당하다
일하며 번 돈 모두를 쓰고, 결국 범죄의 길로 들어섭니다.
누구 하나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쉽지가 않습니다.
과연 이 아이들이 끝내는 반짝반짝 빛나는 라디오 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많은 스텝 분들이 함께 하루 종일 무대를 만들어 주셨던 오늘,
의상과 소품도 확정을 해야 해서 더욱 정신없었던 오늘.
공연 주차로 접어들었기에 더욱 압박감이 느껴졌을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힘내주신 덕분에
힘들었을 하루 감사히도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스텝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