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 [스케치] 수원검찰청과 함께한 "힐링&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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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6일 빛나는 홍천에서의 낮과 밤,
1박 2일을 수원검찰청 검사, 수사관님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낮에 나온 박쥐로 한바탕 자연학습관으로 변한 수련원.
신기함에 가만히 들여다보고, 토론이 오고간 후 겨우 강당으로 이동^^
에구~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여~
몸아 움직여보자~!
"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어린 시절처럼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좋았습니다.
나이나 지위등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특별한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지만 우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조금은 우리...
조용한 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나에 대해서도, 너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길까?
이곳에서 보내는 1박 2일은 참 짧은 시간이지만,
어쩌면 자신을 내어 보이고 상대를 바라봐 주는 시간으로는 충분할지 모릅니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용기가 있다면요.
청명한 아침이 왔군요.
아침에 배달되는 죽, 참가자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혼자서 아침식사를 1시간 정도 하였는데,
음식의 맛을 그렇게 곱씹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한 것이 정말 오랜만...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에니어그램.
"많은 대인관계 프로그램 얘기를 들었고, 대인관계의 중요성만 생각해 왔었는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1박 2일이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에 온전히 내 맡기니 나와 내 주변을 느끼고 마주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
참 마음으로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시기에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에 저희와 함께해요.^^
내내 행복하세요.
ps. 단체 사진촬영 후 갑자기 시작된 잡초 소탕작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