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아틀라스 콥코 가디언즈와 함께 한 <꿈나무 봄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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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여름에 다가가는 6월 9일,
행복공장 홍천 수련원에
꿈나무마을 학생들과
아틀라스콥코 가디언즈들이 찾아왔습니다. ^^
빙 둘러앉아 인사와 함께,
핸드폰 없이 지내는 것에 대한 기대,
그리고 독방에 대한 이야기,
또는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싶다는 이야기 등등 ~
1박 2일 봄봄 캠프에 대한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이제 하루 동안 손에서 떠날 핸드폰도 만져보고,
편히 누워 휴식의 시간도 가져 봅니다.
강당에 다시 모여, 몸을 움직여 봅니다.
팔 다리 온 몸을 흔들어보고,
뛰며 걸으며 긴장되어 있던 몸과 맘을 풀어봅니다 ~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과 1년이 남으면 하고 싶은 것들 등등
움직임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갑니다.
그러다 쉬는 시간이 되면,
간식도 나눠 먹고, 모여 앉아 게임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잠시도 멈추지 않고 웃음이 피어납니다.
<인생 그래프>와 <내 안의 감옥>을
함께 나누며 진지한 시간도 가져봅니다.
해가 기울고,
욱하는 성격, 까불거리는 모습, 용기없는 나 등등.
내가 태우고 싶은 것들, 덜어 버리고 싶은 것들을
모닥불과 함께 훨훨 날려 보냅니다.
그리곤 둥글게 모여
나 자신과 서로를 토닥이며
따뜻하게 격려하며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모닥불 한쪽에선
노래를 부르고, 다른 한쪽에선 모여 게임을 합니다.
우리 청춘들, 정말 함께 즐겁게 잘 노네요 ^^
불에 구운 고구마를 나눠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둘째 날 아침, 독방 문이 열리고,
잔디밭에 모여 짝을 정하고는
함께 시간을 보내봅니다.
눈을 감고 걷기도 해보고,
잠시 앉아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감각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곤 두 팀으로 나눠
소리높여 말하기와 함께 물 옮기기 게임을 하고는
진 팀이 이긴 팀 짝을 업어주었습니다. ^^
다시 강당에 모여앉아,
나와 다른 이에 대해 알아보는
에니어그램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 그리고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알아보고,
긍정적으로 변하기 위해 어떻게 해가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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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즐거웠던 시간에 대한 기억,
그리고 다음에 또 보자는 다짐을 나눠 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1박 2일
함께 열심히 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뵈어요 ~ 유
* 참가 후기 모음 : http://happitory.org/index.php?mid=prison_post&listStyle=list&document_srl=67260
by.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