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평택기지촌] 내가 가진 것들!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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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수능을 앞두고 날이 부쩍 추워진 오늘 !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
오랫만에 왔다며 더욱 반가워해주시는 이모님들.. 감사합니다 :)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들어봅니다.
늘 비슷하게 지냈다고 얘기하시기도 하고..
무릎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속도가 빨라 별 무리없이 걷고있다고 얘기하시는 명자이모님..
살이많이쪘지만 그냥 난 이렇게 살련다!하시며 쿨하게 얘기하시는 지희이모님 >.<
모두모두 잘지내셨다니 다행이에요!
어깨를 으쓱으쓱 ~연극을 하기전 몸도 풀어보구요!
오늘의 연극주제는 내가가진 좋은점과 나쁜점입니다.
속에있는 얘기를 참지못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것이 단점이라고 얘기하신 경혜이모님.
하지만 하고싶은얘기를 잘 못하는 제성격에는 무척 부러운 점이였어요.
내가가진 나쁜점이 다른사람에게는 좋아보이기도 하고.
내가가진 성격이..사실은 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아닌가봅니다.
쿠션을 엑스레이삼아 설명해주고 계신 숙자선생님~!
의사못지않은 디테일한 설명에 다들 빵빵터졌습니다ㅋ
다음은 점심시간조!
김치찌게에 고기만 건져먹은 사람 누구입니까?
이 상황에 바른소리해주는 경혜이모가 있어서 우린 너무 속시원했어요 >.<
모두를 빵빵터지게했던 배추사건!!
잘 다듬어놨건만..시들었다고 타박한자 누구입니까?
경혜이모님 그대로 들고 나갑니다~! 나 화났어요ㅋㅋㅋ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내 길을 가련다!
노란샤쓰사나이를 멋지게 불러주신 화자이모님!!
노래 너무 좋았어요!!^^
멋진연극에 박수를!!
오늘은 연극하기싫다고 하셨는데..이미 연극무대에 올라봤던 배우출신들인지라
무대에만 오르면 열연해주시는 우리 이모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1월에 어느 따뜻한 날! 또 놀러 갈께요~
모두들 몸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