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소년원 학생 수시입학!!

 

                                                                                                                    

 

 2014년 9월 30일 오랜만에 컴백한 승아 언니와 함께 소년원을 방문했어요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예요

 

 

 

 

 

학생들을 위해 치킨 열 마리를 준비했어요 :)

우리 학생들 너무 좋아하겠죠?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하느라 승아언니의 손이 바빠용 ^-^/

 

 

 

얼굴이 마주치면 고개숙이고 쭈빗거리던 우리 학생들은

옛날과는 달리,

이제는 스스로 식탁셋팅도 잘하고 먹은 후에는 정리및 분리수거도 잘해요

 

그리고 정말 좋은 소식이 있는대요 :)

우리 학생들 중에 대학교에 수시 합격한 친구가 있답니다~!

내년5월 퇴원인데 대학특가로 2월이면 퇴원 가능하대요

빨리 퇴원해서 성실하게 대학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

 

오늘은 재판에 관한 주제로 장면발표를 했어요

재판에 대한 기억에 대해 끔찍했다는 말 만 할 뿐이었는대도

그때의 심정이 전해져서 매우 안타까웠답니다.

 

억울했냐는 물음에는

잘못을 저질렀으니 당연히 죄를 받아야 한다며

그것에 대해 억울한 것은 없다고 어른스럽게 말하기도 하였어요.

 

우리 학생들이 지금은 비록 소년원에 있지만

이 곳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진 뒤, 사회에 나가면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수업에 함께 해주신

노지향 이사님. 허혜경 선생님. 남승아 선생님. 권예철 선생님 감사합니다 :)

 

 

 

 

 

어-----랏---!?

저희를 보자마자 아이스크림 5개를 전해주고는

후다닥~!! 뛰어가시는 서울소년원 선생님~!!

 

 

 

 

한사코 찍지말라며 거부하셨지만

^^

 

 

 

서울소년원 김두령 선생님 덕분에 맛난 아이스크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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