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하루 프리즌스테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1호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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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7.11~7.13 2박 3일간 프리즌 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법무부 지인의 소개로 갔는데 설마 제가 첫 참가자일줄은 몰랐습니다. ^^;
미리 알려주셨으면 그 다음번에 참가자 많이 모였을 때 갔을텐데.. 혼자 가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 한 명을 위해 사무국 많은 분들이 신경써주시고 봐 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 죄송했습니다.
프리즌스테이는 주최측의 프로그램보다는 참가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체험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심신이 지쳐 사람들, 휴대폰, 어떤 강제성으로 부터 벗어나 자연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 프리즌스테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읽을 책 4권 들고 들어갔는데, 방해하는 사람, 연락 없이 집중 해서 독서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 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조미료 없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음식을 하시는지... 다음에 밥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자연속에서 시간압박,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속에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사무국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