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일요일 홍천수련원에서 행복공장 후원회원 및 관련단체 분들과 201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바쁜 연말에 먼 홍천까지 초대해서 죄송스런 마음이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신 분들 중에 수련원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행사 시작에 앞서
자유롭게 수련동을 비롯한 홍천 수련원 시설을 둘러보셨습니다.
권예철군과 이성훈군의 축하 노래로 송년모임을 시작합니다.
올해 홍천수련원이 준공하고, 첫 프로그램을 실시한 뜻깊은 해여서 멀지만 홍천에서 송년모임을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우고도
너무 먼 곳은 아닌지, 오시는 분들이 불편하면 어쩌지, 많이 안오시면 어쩌나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
먼 곳까지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권용석 이사장님의 인사와 행복공장의 1년 사업 보고 영상 시청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백영서 교수님의 축사를 듣고, 기부증서 릴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백영서 교수님께서 첫번째 기부증서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시고,
수상자가 다음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경욱님, 정혜경님
권하윤님
신옥남님
지기명님, 신로마님
박영대님, 송인영님.
김성균님
사진 속에 계신 분들을 비롯하여 행복공장에 뜻을 함께해주신 많은 후원회원여러분들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기부증서를 받으실 분들 중에 송년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조희준군의 축하노래를 듣고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각 테이블별로 올 한해 가장 인상 깊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테이블 대표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몇몇 테이블은 대표자가 나와서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까지 불러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송년모임에는 특별 손님이 오셨습니다.
홍천수련원 인근에 가수 인순이씨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를 개교했는데,
해밀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홍천수련원과 해밀학교가 가까운 거리만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해밀학교 선생님의 학교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고, 학생들이 댄스를 보여줬습니다.
친구들의 댄스실력이 아이돌 못지 않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 젬베 연주자이신 나모리 선생님과 함께하는 드럼서클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당시가 떠올라 저 역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드럼서클이 끝나고, 나모리 선생님과 제자분들의 젬베 공연이 있었습니다.
신나는 타악기 연주에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고, 몇몇분들은 동영상 촬영으로 공연을 간직했습니다.
바쁜 연말, 멀고 추운 홍천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공장이 성찰과 나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