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캠프 [참가후기] 2019 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 _ 한화 2차_ 인천미래생활고
- happitory
- 571
- 0
한화 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_2차 소감문(인천 미래생활고)
∎ 이**
첫날, 여길 도착하기 전부터 너무 막막했다.
많은 사람들과 연락도 못하고, 특히 나에게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연락이 안된다는 마음에 그냥 눈앞이 캄캄했다.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휴대폰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천천히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이곳에 적응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첫 프로그램이라 해야 하나? 강아지들과 산책을 했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기에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가 보다 생각하며 '해피'라는 강아지를 산책시켰다. 너무 좋았다. 이어서 점심을 먹었는데 콩밥이 나와서 진짜 감옥이다 싶은 생각에 다시 눈앞이 깜깜해져갔고, 재미없겠다 싶었는데 레크리에이션, 밥 등등이 너무 좋았고 시간도 즐겁게 보냈다. 지금 소감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아쉬움이 크다. 이곳에서 지냈던 추억들을 다 쓰기엔 버거워서 이만 줄인다.
아름, 원장님, 서현쌤, 승민쌤, 동규쌤, 나연쌤, 주화쌤
∎ 박***
솔직히 처음에는 오기 싫었고, 재미도 없을 줄 알았다.
하루가 지나서야 적응됐고, 각방에서 지내는게 너무 힘들었고, 휴대폰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금방 괜찮아졌다. 쌤들도 너무 착했다.
명상할 때 많은 생각을 하였다. 너무 슬펐구 ㅠㅠ ...
또 오고 싶다. 쌤들 보고 싶을 꺼에요. ♡
∎ 박**
매일 밤 저녁 낙서장에 낙서를했다. 무슨 내용인지는 비밀!
여기 와서 아름쌤, 나연쌤, 동규쌤, 승민쌤, 원장쌤을 만났는데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인 거 같다.
특히 아름쌤! 쌤 덕분에 제 상처가 치유된 거 같아요. 감사해요. ♡
카메라쌤(준호쌤) 카메라로 사진 찍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 박**
사실 처음엔 오기 싫었는데, 지내보니 선생님들이 너무 착하시구 좋으셔서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
애들이랑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구 승민쌤 너무 착하시구 재밌다.
그리고 아름쌤 너무 예쁘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 근데 매점이 없는 게 살짝 아쉬웠다.
∎ 김**
처음엔 이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이곳은 뭐 하는 곳인지 그냥 집에만 가고 싶었는데, 하루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보니 집에 가기 싫다. 나중에 기회되면 또 찾아오고 싶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 최**
여기 오기 솔직히 싫었다. 너무 가기 싫고,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싶었는데 막상 와서 지내보니 매우 좋았다. 독방을 쓴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았는데 독방을 쓰다 보니 그런 생각도 사라지고 좋았다. 교육들도 매우 좋았고, 쌤들도 무척 좋았다. 특히 동규쌤! 너무 재밌어요. 금연하세요.
아름쌤 목소리가 너무 이쁘셔요. 목감기 걸리지 마세요. 승민쌤! 매력이 오져요. 그리고 건강 챙기세요. 나연쌤 웃을 때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저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카메라쌤. 저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해피토리! 잘 지내 건강하게...
∎ 최**
생각보다 재밌었다.
방울토마토랑 사과 맛있었다.
먹고싶당.
∎ 한**
생각보다 온 보람이 있었고, 추억이랑 풍경을 찍지 못한 게 좀 아쉽다.
커서도 여기는 한 번쯤 와 보고 싶다.
나름 독방도 괜찮았다. 독방이라기보다는 내 자신을 알 수 있었고, 어른들 손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좋았다.
밥도 맛있었고,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좋으신 분들이라 불편한 것도 없어서 좋았다. 핸드폰 없이 사는 게 불편할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핸드폰 없이 2박 3일을 지낸 게 편안했다.
밤에도 나무 흔들리는 소리랑, 새우는 소리, 바람 소리가 너무 좋아서 잠도 솔솔 왔다. 아침은 일어나는 게 젼혀 피곤하지 않았고, 편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수고하셨습니다.
∎ 전**
아무 생각 없이 행복공장이라는 곳을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왔는데 와보니까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좋은 경험 하다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공기도 좋고 강아지들도 귀엽고 밥이 진짜 맛있었다. 진짜로!
그리고 또 연극 같은 거 서로 부끄럽고 하기 싫어했는데, 나름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연습도 하고 의견도 나누고 결과물이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 같아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 커서 이런 곳에서 살아야겠다.
그리고 카메라맨이 자꾸 사진 찍어서 피해 다니느라 고생했다.
내가 연예인이 된 기분?
∎ 김**
기대 이상으로 조금 즐기다 갑니다.
잠은 별로 못 잤어요. (낯선 곳에서 혼자서 자려 하니)
그것 빼고 만족합니다. zzz
∎ 박**
이 프로그램을 해서 나의 직업이나 취미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해서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 이**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계속 있다 보니까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 것 같다.
밥도 맛있었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다.
쌤, 바둑이 연기 최고였어요!
캠프파이어도 재미있었습니다.
쌤 폰으로 사진 찍은 것 보내 주세요.
010-****-****
톡 보내주세용.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행복캠프.
감사했습니다.
∎ 최**
행복공장 올 때 선도위원회에서 가라 해서 왔는데 진짜 처음에는 2박 3일이라는 시간을 다른 데서 지내는 게 막막했는데 딱 와보니 프로그램도 재미있었고, 잘 실천할 수 있었다. 그래도 혼자 자는 건 좀 그랬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 고**
솔직히 처음에는 독방 쓰는 것도 무섭고 싫었지만 나를 찾아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여기 환경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힐링하다 가는 것 같다.
∎ 송**
행복공장에 와서 주말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
아침에는 잘 일어나지 못해서 아침밥을 못 먹었지만 밥이 맛있었다. 2일째 저녁에 고구마 짱 맛있었다.
∎ 박**
시간이 빨리 지니갈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거 같다.
그리고 잠이 너무 잘 와서 좋았다.
늘 주말에 허무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았는데, 여기 와서 알차게 보내고 가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 정**
밤 9시 ~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나 홀로 방에 혼자 있어야 했는데, 집에서는 거의 핸드폰만 했는데 여기선 핸드폰이 없으니 편지 쓰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괜찮고 좋았던 것 같다.
∎ 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소감은 처음은 되게 가기 싫었고 그랬는데 막상 오니 되게 재미있고, 안 친했던 애들과 이야기기를 해서 좋았고 선생님들께서도 매우 친절하고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많은 걸 배워가서 좋습니다.
∎ 임**
처음에는 되게 재미없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쌤들도 재밌고 밥도 맛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평소에 애들과 잘 놀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애들과 많이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안의 감옥에 있으면서 생각도 많았지만 내 진로, 앞으로의 미래를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신** 선생님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 스스로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자신들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명상을 통해 마음을 챙기며 육체적인 안녕이 아닌 정신적인 안녕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생각을 언어뿐만이 아닌 활동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짧은 독방의 시간을 보냈지만 바쁜 하루를 살아가며 휴대폰, PC, TV를 잠시 멀리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에 대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2박 3일이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잠깐이 아닌 앞으로 살아가는데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