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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 [스케치] 2018 춘천소년원과 함께한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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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29일 춘천소년원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수련원에 모였습니다.

 

퇴원을 3일 앞두고 나온 홍천은 참 좋기도 하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얼굴과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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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조물닥 조물닥 내 새끼 손이 어떻게 생겼나?

우리 엄마 손은 이렇게 생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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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이 뛰어 노는거 오랜만이죠?

같이 노니까 참 재밌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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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뭘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어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 마냥 흐뭇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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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그래프  그려보기, 서로 이야기하기 

각자 지금 나는 *** 이다.”를 써 보고 

서로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귀여운 꽃받침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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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밝은 날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악을 들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했습니다.

평온한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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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여행하기

 

"눈 감고 여행을 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눈을 가리고 옆에서 잡아주시는 분에게 의지를 하고 

그 상대방을 믿고 같이 걸어간다는 게 믿음이 생기고 어려운 상황에서 의지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던 것 같았다

부모님에게 의지를 잘하지 않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의지도 하고 이야기를 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이해를 하고 그땐 그랬겠구나 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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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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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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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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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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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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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를 또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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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활동이 가장 인상 깊었고 부모님과의 시간이 소중한 걸 알고 사랑을 얻었다

처음에는 재미없고 유치하고 기대도 안했지만 시간이 흘러가니 재미있고 

평소에 하지 못한 부모님과의 시간을 가지니 느끼지 못했던 마음을 느끼고 좋았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

 

23,

가슴에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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