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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 [참가후기] 2019 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 _ 한화 1차_인천대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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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처음 왔을 때, 소심해서 약간 모르는 애들이랑 말하기 힘들었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모르는 애들이랑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독방에서 혼자 있으면서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됐고, 아무 생각 없이 눈치 보지 않고 잘 수 있어서 편하게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여기 선생님들도 정말 착하시고 재미있으셔서 재미있었다.

 

 

∎ 김**

처음 해보는 프로그램에서 내 속에 있던 감정들을 조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독방체험을 하면서 혼자 생각할 수 있어서, 여러 생각 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핸드폰이 없어서 더 재밌게 활동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해피와 토리 멍멍이와 같이 산책했던 시간도 즐거웠고 경치를 보여주신 이사장님한테도 감사했다. 생각 외로 빠르고 재밌고 알차게 3일을 보내서 돌아가는 시간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또한, 이곳에 지내는 시간 내내 잠도 잘 잤던 거 같다.

 

 

∎ 손**

처음에는 그냥 학교를 안가고 쉼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나만의 독방을 통해서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알게 된 거 같다. 힐링의 시간도 만족스러웠지만, 성찰의 시간도 가진 것 같아서 좋은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고2이기 때문에 여기 와서도 불안한 생각을 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3 끝나고 한 번 더 와보고 싶다.

 

 

∎ 이**

선생님과 친구의 추천으로 독방체험이라는 생소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막상 와보니 하루 종일 독방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핸드폰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독방에서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핸드폰을 냈기에 더욱 재미있고 체험이 값졌던 것 같다. 행복공장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독방에서 혼자 있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낙서장에는 내가 좋아하는 축구에 대한 낙서를 했고, 내가 가져온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핸드폰 없이 책 읽고 혼자 생각을 하다 잠을 자니 분명히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났는데도 다음날 개운하고 피곤하지 않은 기분이었다. 행복공장에서 했던 모든 활동이 값졌고, 도움 된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지금 멤버로 한 번 더 와보고 싶다. 

 

 

∎ 김**

처음에는 그저 학교 하루 빼고 주말 공부, 학원을 빼려고 신청했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나서 내 생각은 180도 달라진 것 같다. 내가 평소에 담아두던 고민들, 진로 걱정 등등 나는 여기서 이런 것들을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과연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원하는 직업이 정말 그것인가.’

 

그리고 평소엔 생각해 볼 여유도 없던 내가 좋아하는 노래, 영화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하고 써 보았다. 연극은 내 소심한 성격을 바꾸어 주는 계기가 되었고 놀이는 내 삶의 큰 반환점이 되었다. 쓰고 싶은 말이 매우 많지만 한 마디로 줄여 쓴다면 정말 여기 온 것이 올해 들어 가장 보람 있었고, 깊은 감명을 받은 일이었다. 감사합니다.

 

 

∎ 김**

처음 핸드폰을 반납했을 때 독방에서 ‘핸드폰 언제 주나’ 이런 생각만 하다 보니 벌써 집에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2박 3일 동안 엉켜 있었던 나의 생각과 고민거리를 잠시나마 잊고 지냈던 것 같다. 그중 몇 개는 해결이 됐다. 독방에서의 첫날밤은 피곤했던 나머지 바로 곯아떨어졌다. 둘째 날에는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잠이 안 왔고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도 나질 않았다. 

  낙서장에 첫째 날, 둘째 날, 마지막 날 매일 소감문을 썼으며 지금 이 소감문은 두 번째 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고, 다시 공부하러 가지만 머리가 복잡해지면 다시 올 것이다. 감사합니다.

 

 

∎ 김**

독방체험이라길래 좀 두려웠고 ,핸드폰까지 반납하여 뭘 하면서 2박3일을 지낼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근데 첫날만 좀 힘들었지, 혼자 있는 시간이 그렇게 귀한 줄 몰랐다. 혼자 모든 걸 하고 혼자 생각하고 하다 보니 나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여기서의 생활에도 적응되었다. 여기 와서 내 꿈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 홍**

평소에는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공부하면서 딴생각을 해본 적은 있어도, ‘나’에 대해선 별로 생각도, 관심도 없었던 것 같다. 방해물 하나 없이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침에 창문 너머로 숲이 나무가 보이는 게 너무 좋았다. 밥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했다. 나에 대해서 내 이야기를 할 때, 모두가 잘 들어줘서 고마웠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꼭꼭 오고 싶다! 감사합니다. ^^

 

 

∎ 권**

이방에 머물렀던 사람들과 짧게나마 낙서장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여기 와서는 절친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도 많으시고 그렇게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처음에 스탭 선생님이 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하셔서 나도 나의 치부(?)를 솔직하게 말씀드렸고, 그 덕에 내 속이 한결 편해진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스탭 선생님과 같은 조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선생님이 우리를 잘 보듬어 주셔서 짧았지만, 인생 스승이셨다. 그리고 여기서 명상을 한 게 너무 좋았는데, 덕분에 너무 편하게 쉬는 법을 배웠다. 명상이 첫째 날 14시간 잔 것 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 정**

처음에 이곳에 온다고 했을 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독방체험에 밥도 교도소처럼 받고, 핸드폰도 못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와보니 오랜만에 초록색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밥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독방이 예상보다 좋았다. 좋긴 했지만, 일찍 자는 바람에 독방에서 한 일이 다른 친구들보다 적은 것 같기는 하다. ㅋㅋ

  하여튼 예상외로 여기가 매우 좋았고 집에서는,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듣고, 신선한 느낌과 기분을 받았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좋았고, 안 친했던 친구들과도 같이 생활하고 놀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시간이 된다면 다음번에도 여기를 오고 싶다. 

 

 

∎ 임**

너무 좋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공간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건강한 생각을 배워간다는 것이 행복했고, 핸드폰이 없어도 삶이 풍족하다고 느꼈다. 우선 남의 간섭 없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평소에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줄 알았지만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는 우리 엄마에게 이 ‘행복공장’을 소개해 주고 싶다. 일상에서 힘들게 살며 제대로 쉴 시간도 없고 엄마 자신의 인생보다 한 가정의 엄마, 임**의 엄마로 살아가는게 너무 불쌍해 보였기 때문에 꼭 한번 시간 내서 엄마가 여기 와서 쉬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배**

느리게 갈 것만 같던 48시간이 어느새 끝났다. 독방에서의 이틀은 너무 좋았다.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두컴컴한 방에서 오직 홀로 빛나는 달을 보고, 내 옆 사람의 눈을 마주 보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핸드폰이 없었기에 이 소리를 듣고 이 빛을 만난 것 같다. 명상을 함으로써 내 몸에 진정한 휴식을 주었다. 방안에서 밖의 풍경을 보며 밥을 먹으니 음식의 맛과 씹는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3일 동안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다. 집에 가서도 이 마음 잃지 않고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 오**

우선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과연 2박 3일 동안 폰 없이 독방에서 지낼 수 있는지 걱정했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그 걱정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약 24시간 동안 독방에 있었다. 독방에서 잠도 잤지만,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쉽게 가질 수 없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쓸 순 없지만 아마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최**쌤 감사합니다!! 스탭분들도 감사했어요!!

 

 

∎ 주**

여기 오기 전 여기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다. 처음 활동 시간표를 봤을 때, 독방에 48시간 동안 있는 것이 내 생각을 정리하는데 더 유익한 시간이 될 줄 알았다. 막상 시간이 지나고 지난 3일을 되돌아봤을 때, 여러 활동들이 나에게는 더 깊은 생각을 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얼굴을 몇 번 봤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더 새로운 걸 깨닫게 되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나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는게 서툴고 힘들었지만, 이런 경험이 내게 도움이 되는 걸 알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휴대폰 없이 독방에 있는 일이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꺼내게 해주는 고마운 시간이 되었다. 자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내가 했던 것 중 가장 깊이 생각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시 일상 속으로 돌아간다면 이 추억을 떠올릴 것이고, 그리고 내 진로에도 영향을 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조용한 장소, 행복한 곳이다. 길의 방향을 찾게 도와주었다. 

 

 

∎ 추**

처음에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독방에 혼자 있으니 처음엔 지루했으나 점점 마음이 편안해졌다. 핸드폰이 없어 외부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없었고, 외부의 압박으로부터 오는 부담감 또한 없어져 평화로웠다. 달을 보며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 봤다. 독방에 있던 시간이 나의 생각을 정리하기엔 부족 했지만, 계기가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잡생각이 많거나 지치고 힘들 때 다시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 심**

새로운 나의 내면의 세계를 알아보고 어느 정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었고 나의 진로에 대해 확고한 목표와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여기 와서 진정한 힐링을 할 수 있었고, 혼자 이렇게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고민 들을 정리도 할 수 있고 해결할 수도 있었다. 나중에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룬 뒤 다시 여기를 꼭 방문하고 싶다.

 

 

∎ 강**

확실한 것은 반복적인 삶에서 벗어나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다. 여태까지 와본 캠프 중에 가장 편하고 좋았고 값졌다. 그리고 휴대폰이 없어서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휴대폰이 없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꼭 다시 오고 싶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 장**

재미있었다. 즐거웠다. 보람찼다. 긍정적인 말로 가득한 캠프였다. 그저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긍정 캠프였다.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모두가 순해서 녹아들기 어렵지 않았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했다. 내가 채워진 기분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최종목표가 무엇인지 조금 더 확고해졌다. 계속해서 성장했다. 생각을 행동에 옮겼고 그로 인해 웃음이 돌아왔다. 즐거웠다. 상상 이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그저 웃었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생각을 더 자라게 해주었고, 기억을 건드리고, 감정을 풀어주었다. 혼자만의 시간 중에 그것들이 생각나도록 글로 옮겼다. 자연과 사람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글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고 즐거워했다. 여러 인연이 생겨 행복했다. 모르던 아이들이 착했다. 길을 묻고 내게 물었다. 길은 보이지 않지만, 결과도 보이지 않지만 그럼 에도 그저 즐거웠다.

 

 

∎ 최*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권유하면서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이곳에 와서 아이들이 하는 프로그램에 같이 참가하면서 아이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다. 그리고 나 또한, 많은 것을 얻고 힐링되는 걸 느꼈다. 오히려 감사하다. 이런 좋은 추억을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 행복공장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맛있는 식사 정성껏 해주신 조리사 선생님께도 감사하다. 아이들도 너무 너무 만족해하고 있다.

 

 

∎ 이**

보통 강의나 연수는 지루하다. 하지만, 이번 행복공장의 프로그램은 진행하는 듯, 안하는 듯 하면서 아이들이 서서히 프로그램에 젖어들게 되는 형태로 너무 좋은 방식이다. 이런 방식의 진로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에게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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