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극장 대학로 이음 아트홀 공연(2020.07.26) _ 마음으로 듣는 나의 이야기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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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장과 ‘연극공간 해’는 지난 7월 26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이음 아트홀에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즉흥연극 ‘나의 이야기 극장’을 공연했습니다. 위 공연은 삼성전자의 후원과 사랑의 열매가 함께 하는 나눔과 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월에 진행되는 마지막 나눔과 꿈 사업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Zoom 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인천 주안수어교회와 청언성당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 대학로 이음 아트홀을 찾아준 현장관객들, 그리고 편지를 통해 사연을 전해준 관객의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5월 공연과 달라진 점과 같은 점을 찾으셨나요?
이번 공연에는 무대에 흰 천을 설치해 조명으로 표현된 텔러의 감정을 더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 현장 소리를 진동 및 빛으로 표현해주는 사운드볼도 준비했습니다.
청각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수어 통역사분이 함께 해주셔야 공연이 가능하답니다.
Zoom을 통해 유튜브로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을 만나봅니다!
1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 4명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꾸며졌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본 한 관객은 "정말 잘 봤다"며 "내 이야기가 연극으로 펼쳐지는 걸 보니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가 조금은 풀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대학로 이음 아트홀에서 만난 관객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들려주신 이야기들도 너무 감동적이었고, 무대에서 배우들이 표현한 모습들도 너무나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소중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표현으로 공연장을 따듯하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우리들의 이야기들이 점점 더 많은 곳에서 들려지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