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디의 수술이 잘 된 것 같습니다.
뒤틀렸던 발목도 제대로 돌아오고 양 발의 길이도 비슷해 진 것 같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갔다가 6주 후에 다시 병원에 와서 깁스만 풀면 됩니다.
퇴원해서 집으로 가기 전에 약속했던 자전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깁스를 풀고 학교에 다닐 때 타고 다닐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짠디와 그의 어머니와도 더 이상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엠리엡의 사무실을 더 이상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섭섭한 마음에 자전거를 이리저리 살피며 좋아하는 아이를 바라 보는데
문득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이제 더 이상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학교에 잘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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