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캠프 [참가후기] 움직이는섬 예술치유캠프 3차 (2024.7.24~26)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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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잘 쉬다가요! 감사합니당
◆유**
좀 안맞아 보이는 사람도 서사를 들어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대화의 시간이 우리의 삶에 소중함을 느낍니다. 모두 진실의 순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
솔직해질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행복할 때 누구보다 행복하고 불행할 때 누구보다 불행하고 외로워서 티를 냈습니다. 그리고 기타줄을 고쳐주셨으면... 끊어져서 못 쳐서 아쉬웠습니다
◆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에 오게 됐는데 덕분에 기분이 많이 나아졌고, 연대감을 느끼고 갑니다. 특히 저의 장난을 잘 받아주신 스탭분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매일 놀릴 생각에 우울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캠프 때도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하게 맞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등산은 빼주세요. 하하.
◆배**
언제나 마음이 편해지고 언제나 생각할 지점을 얻어가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캠프입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김**
두 번째 캠픈데 좋은 느낌은 없다. 얘기하는 건 재미는 있지만 액티비티는 여전히 안맞는다. 방에 혼자 있는데 비오니까 괜스레 우울해지더라. 저번에는 별거 안 썼는데 이번에 혼자서 헛소리를 적었더니 재밌더라. 정적인 프로그램만 있는 캠프도 있으면 좋겠다.
◆황**
다른 분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다가가지를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아직 마음이 막혀있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알아차리고 뚫고 싶습니다. 그 와중에도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박**님, 은둔고수님과 1대1로 솔직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강사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긴장이 조금 풀어진 게 느껴졌습니다. 자주 웃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남들보다 조금 늦습니다.) 며칠 더 머물다 가고 싶은데 캠프가 끝나서 아쉽습니다. 김민기 선생님의 아침이슬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빈 의자, 독방에서의 시간, 밥, 등산, 관계 지도, 다 좋았습니다. 많은 청년들에게 터닝포인트를 안겨주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저희 조가 영상을 찍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다 자신이 되고 싶었던 스타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한 분은 보조 연기를 자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팬 겸 사회자 음성으로만 출연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그분도 본인이 꿈꾸던 삶의 모습을 연기하게 되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
사람들을 대할 때 내가 어떤 부분을 특히 힘들어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박**
이번 캠프가 5회차인데 매번 올 때마다 다른 상황과 고민거리를 가지고 참가하는 것 같습니다. 캠프를 여러 번 오다보니 프로그램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 미리 준비하곤 했는데, 이번 캠프에는 고민거리가 없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상태로 참여해서 미리 준비할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캠프에 참여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기고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공감하며 들어주는 좋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아직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계곡 나들이나 빈 의자, 나는 나를 사랑한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계곡에 가 본 경험이 없었는데 덕분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 4번 참여할 동안 김** 선생님과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함께 참여하지 못 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만나 활동을 함께하며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저희를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