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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 [스케치] 4기 금강스님과 함께하는 무문관 (2016.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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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월 24 ~ 31일

눈에 보이는 곳은 겨울,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봄이 오고 있는 홍천수련원에서

7박 8일, 금강스님의 "무문관"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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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인사나눔을 한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7박 8일의 첫번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순례길에선 어떤 것들을 만날까요?

기대도 되고, 1.5평 혼자있는 방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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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와 1.5평에서 혼자 듣는 아침강의, 초심자를 위한 오후강의, 참선.

7박 8일의 시간,

알고 싶어 하는 열망의 시간,

나를 집중해야하고, 집중시키는 것은, 온통 화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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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이면 배식구를 통해 쪽지들이 나옵니다.

"오이와 파프리카는 먹지 못합니다. 밥 양을 좀 줄여주세요. 내일부터 단식을 하겠습니다."등

더러는 연애편지들도 있습니다.

밥을 정성스레 준비하는 마음과 그 밥을 감사히 받아드는 마음이 배식구를 통해 전해집니다.

 

다양한 주문에 맞춰 무문관 7박 8일동안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해주신 분들,

빵, 케익, 과일, 떡으로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

그 마음들로 7막 8일 아주 따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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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다 함께,

'무'

 

 

 

 

 

 

 

달라이라마께서 매일 아침 발원문을 읽으시고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함께 해보아도 좋을듯 합니다.

 

 

 

달라이라마 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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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때 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오늘 잠에서 깨어나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 행운이다

나는 귀하고 얻기 어려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다

오늘 하루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나를 영적으로 발달시키고, 남들에게 마음을 열고,

모든 중생을 위해서 해탈을 이루겠다

나는 남들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질 것이다

오늘 화를 내거나, 남들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만큼 힘껏 남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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