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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소년원학교] 20교시 - 공연연습 7

6월 24, 25일 이틀간 공연 리허설 및, 무대 설치를 위해 소년원을 방문했습니다.


24일 금요일에는 홍천에서 3박 4일간의 보호 직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소년원을 방문하여 이른 저녁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라서 우리 행복공장 식구들 모두 지쳤을 텐데도,

아이들들 볼 마음에 쉼 없이 달려 일찌감치 소년원 도착!


시간이 남아 아이들 먹을 피자를 방문포장해서

따끈따끈한 상태로 아이들에게 배달해줬습니다.

빠듯한 시간이지만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남은시간동안은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동선과, 물 흐르듯 이어지는 연기를 보니

이제는 진짜 배우 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다음날인 25일 조명감독님과 무대감독님,

국장님들까지 총출동해서 무대도 만들고,

의상과 소품도 동원해 아이들과 리허설도 해 보았습니다.


소품도 쓰고, 의상도 입어보니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어 집니다.

특히 아이들 공연 때 입을 양복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요,

양복을 입으니 몇몇 녀석들은 진짜 현직 깡패 같기도 합니다.

엄청 세 보인다며, 아무도 못 건드릴 것 같다고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세보이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웃긴 모습에

다 같이 배를 잡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리허설이 끝나고 아이들은 들어갔지만,

저희들은 멋진 무대를 위해서 늦게까지 남아 계속 작업을 했습니다.


밤이 늦어서야 무대작업을 간신히 끝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감독님들과 저희 공장 식구들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소년원 선생님들께도 늦은 시간까지 잘 협조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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