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눔 [캄보디아] 아이들 소식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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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동안의 캄보디아 프놈펜센터의 아이들 소식입니다. ^^
매월 생일이 있는 아이들에게 조촐한 생일축하를 해 줍니다.
지난 4월에 생일이 있는 3명의 아이들을 동시에 축하해 주었습니다.
올해에 캄보디아 새해는 4월에 있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 옷을 한 벌씩 마련해 주었습니다.
가을에 있는 푸쭘번(캄보디아 추석)엔 새학년이 시작되기 바로 전이라 교복과 학용품을 마련해 줄 예정입니다.
껀달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 중에서 중학생들 3명을 불러 영어 집중교육을 시키고 돌아가는 배 안에서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외부 아이들이 합류하는 일요일에 아이들에게 캄보디아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자기가 태어난 곳 이야기를 각각 읽게 함으로써 자기 고향에 대해 알고 다른 지역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매월 첫 주 모임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겐 주말에만 오는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월 1일 국제 어린이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내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락실과 노래방을 거쳐 강변에 있는 맛집에 들러 맘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쏘피읍이란 남자 아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구걸하던 것을 반니가 보고 돕자고 제안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팔에 장애가 있는 아이고 나이가 15살이나 되어 학교에 보내기가 좀 어려웠지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측의 도움으로 4학년에 복학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학교에 다니고 수업이 없는 오전이나 오후엔 센터에 와서 따로 캄보디아말 보충수업을 시키고 있습니다.
역시 4월부터 껀달에 사는 꽁리나 라는 여자아이에게 올마이키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데 얼마 전부터 눈이 부셔서 학교에 다니기 어렵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지나다니는 간식거리를 파는 사람을 불러 세웁니다.
오늘은 옥수수볶음 장사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아이들 일상의 소소한 기쁨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일상의 소소함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행복공장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