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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베캄교실 강화도 모꼬지에서  '인생그래프'를 발표하는 히엔입니다. 막내 여동생처럼 앳띠고, 아이같던 모습에서 지금은 뱃속의 아가가 많이 자라서 귀여운 임산부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111118 vecam3.jpg 5년여 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그리운 고향으로,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히엔. 지난 4월 베캄교실이 시작될 무렵 아가가 찾아와 '베캄둥이'가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남긴 그녀의 인사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행복공장에 와서, 여러분을 만나 행복했어요. 그 전에 웃을 일이 없고 힘들었어요. 베캄교실와서 연극하면서 많이 웃었어요. 작년에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어요.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리고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베캄교실하면서 아기가 생겼어요. 정말 기뻤어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고맙습니다. ]

 

 

공연 때는 명 사회자로, 매 베캄교실 때마다 활력을 주었던 우리의 호프. 돌아가서도 야무지고 똑 부러지게 잘 살리라 믿습니다. 그녀의 앞길에 축복을*

 

장소제공-부천 소사3동 성당

 

 

s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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