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나는 ______ 이다.

 

 

 

2014년 7월15일

 소년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이송차량 입니다.

우리 연극반 아이들만은 다른 곳으로 이송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__________ 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괄호 안에 내 생각을 자유롭게 15개를 채워 보았어요.

 

나는  AB형이다.

나는 단발머리를 좋아한다.

나는 여기서 나가고 싶다.

나는 고양이를 키운다.

...

 

그리고 이것을 쓴 사람을 맞춰보는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정답을 다 맞춘 친구가 있어서

깜~짝 놀랐지 모예요 ^^*

 

상품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집중력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

 

 

 

 

 

 

두번째로,

나를 잘 아는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 말하기를 해보았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친형이 되어 보기도 하고

아버지가 되어 보기도하고

길러주신 할머니가 되어 보기도 하고..

 

내가 아닌 제 3자가 되어

 객관적인 나를 바라 봄으로 인해

현재의 나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달라질 것을 다짐하였답니다.

 

 

그리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 손편지 쓰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자율에 맡기긴 하였지만

우리 친구들이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가지고 한명도 빠짐 없이

누군가에게 편지를 썼으면 좋겠어요 ^^

 

벌써 부터 다음 시간이 기대되는데요^^

여러분들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수업에 함께해주신

노지향 선생님.  배은정 샘.  권예철 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