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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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햄버거를 준비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이들 얼굴이 밝아졌어요.
게다가 적극적이기까지 합니다.
삼삼오오 조를 나누어서
일주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했어요.
일주일동안 큰 싸움이 3-4번 있었고,
다들 부모님의 면회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은
"이곳은 _______ 이다"
라는 주제로 노트에 자유롭게 적어보고
대표적인 것을 골라 장면발표하기를 했어요.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그 중 가장 좋았던 표현은
" 이곳은 터널 이다." 입니다.
캄캄한 터널이지만 지나고 나면 빛이 보인다는 의미를 가졌대요.
아이들은 재미없다고는 하지만 웃고있고.
여전히, 하기 싫다고는 하지만 발표도 제벌 잘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노지향 선생님은 우리가 잘 지냈으면 좋겠고
언젠가는 서로가 화요일을 기다리는 사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화요일이 온다는 생각만으로
일주일 내내 설레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