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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나눔 [캄보디아] 2015년 소식

2015년을 돌아보며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상반기에 함께 살며 중학교에 다니던 2명의 여자 아이들이 부모의 요청으로 집으로 돌아 갔다가 결국 학교를 그만 두고 맥줏집에서 일하게 된 일입니다.
친권을 행사할 권한 있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학업을 중단시키고 일자리로 내모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한계가 여전히 있지만

이런 현실에 눈감고 있을 수 없어 아이들을 위한 기숙 프로그램을 계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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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는함께 먹고 학교에 다니고 휴식을 취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하고있습니다.

이 평범한 가운데는 취학 이전에 집에서 배워야 했을 가정훈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평범함과 함께 다른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넓은 관점을 가질 수 있게 안내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기숙사에 함께 살고 있는 5명의 아이들 외에 기숙사에 살지는 않지만 주말마다 합류하는 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지도 및 생활 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와 인터넷 사용을 통해 현재 캄보디아에서 통제되고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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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 2개월마다 야외학습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야외학습 프로그램으로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즐길 수 있는 나들이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그런 인기도와 무관하게 아이들이 다소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캄보디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들의 고국인 캄보디아의 현재를 바로보고 더 나은 사람사는 세상을 꿈꿀수 있기를 바라며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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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 정이나 거리상의 문제로 기숙사 프로그램이나 주말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프놈펜 지역에 2명, 그리고 껀달주의 시골마을에 5명이 있습니다.
이들 중 껀달주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월 2회 방문해서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함과 동시에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자전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아이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시골 마을에서 접할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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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학 중에는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직업학교 견학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캄보디아의 자연환경을 고려한 적정기술을 활용한 태양열 발전과 태양열 조리기와 미생물을 이용한 농업기술에 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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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얼마 전에 한 공원에 나들이 갔다가 촬영한 것입니다. 한 배에 타고 있는 아이들과 협력자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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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모두 함께 애쓰는데 빠질 수 없는 이들이 저희들 주변의 가난한 이들입니다.
저희는 저희들이 받는 후원 중 일부를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 가난한 이웃들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이들인 경우도 있고 아이들의 부모인 경우도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이들과는 한 끼의 식사를 나누고 아이들의 부모인 경우 굶주릴 땐 먹거리를 나누고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을 때는 의료지원을 했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의미가 있기에 지난 한 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든 나눔을 가능하게 도움을 주신 행복공장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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