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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를 뚫고 오늘도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오늘은 공연 D-12 전체적인 공연의 틀, 장면의 구성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는 큰 뼈대에 아이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로 살을 붙일 차례입니다.

조금은 공연을 한다는 실감이 나는지 아이들이 달라졌습니다. 평소 장면을 만들 때 참여가 저조했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며 성공적인 공연까지 가보자고 격려합니다. 이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15분 정도의 짧은 공연 두 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배역과 역할에 몰입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노련한 배우 같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주어지면 상황과 캐릭터를 생각해서 사투리를 쓰기도 하고 억양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누군가 지시하고 가르쳐서 나오는 것들이 아닌 아이들의 자발적 연기입니다.

두 편의 연극 공연을 보고 나니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의 뿌듯한 표정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산만하고 수업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듣는 둥 마는 둥 행동해도 항상 아이들을 믿고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확신이 맞았습니다.

남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떨렸다던 아이들...  소년원에 들어와 내 인생이 계속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는 아이들이

연극을 하며 내면의 나를 발견하고 그런 나를 표현하고 나를 더욱 사랑하게된 것 같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모두 아이들 자신의 공입니다.

다음 주는 아마 매일 소년원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최선을 다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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